성도의 견인과 말씀에 대한 순종_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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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견인과 말씀에 대한 순종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신약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새로운 출애굽 사건으로 여기는 것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죽음 자체도 출애굽으로 묘사되었다(눅 9:31). 이때 예수님은 유월절 양으로 묘사되기도 한다(고전 5:7; 벧전 1:19).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발은 좋았지만 그들은 믿음 안에서 계속 나아가지 못했고 결국 약속된 안식에 들어가는 일에 실패했다. 따라서 제2의 출애굽을 한 성도들은 그 사실만을 기념할 것이 아니라 계속되는 믿음과 충성된 순종을 보여야 한다.

 

이에 바울은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노하심을 격동하여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히 3:7-8)고 경계하고 있다. 이 경고는 현저하게 성도의 견인과 긴밀한 관련이 있다.

 

하나님은 애굽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예로부터 벗어나 땅과 자유와 안식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들은 자유인의 존엄을 경험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은 성전에서 그들 방식대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자기들 고유의 문화를 개발시키며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그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특권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그 약속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노예로부터 해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불평을 일삼았고 그 약속의 땅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조차 거부하고 말았다.

 

신약의 성도들 역시 동일한 의미의 약속을 받는다. 사람의 영혼과 개인의 자유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은 자유를 주셨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은 죄로부터 해방을 주시고 영혼 속에서 하나님의 평화가 되는 하나님과의 사귐을 허락해 주셨다. 대신에 여기에는 인격적인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복종’이다. 이 두 가지는 믿음의 필수 요소이다. 신뢰하고 복종하는 길 외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되게 하는 다른 길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복음에 대한 ‘들음’과 그 들은 것에 바탕을 둔 ‘믿음’ 위에 성도들은 전적으로 서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자들은 유일한 하나님에게서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