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오류_송영찬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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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오류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일반적으로 다신론적이며 범신론적인 잘못된 우주관을 바탕으로 자연계를 신으로 섬기고 있던 고대인들과는 달리 성경은 자연계를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것은 고대 이집트의 창조 목록(onomastica)과 창조 신들에 대한 찬양, 또는 태양 신 아텐(Aten)을 찬송하는 아멘호텝(Amenhotep) 4세의 찬양 등과 같은 고대 창조 신화와 달리 성경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음을 증거한다.

 

오히려 성경은 자연계의 피조물들을 앞세워 하나님의 창조를 찬양하면서 하나님의 통치에 모든 피조물이 절대적으로 복종하고 있다고 함으로써 하나님의 왕권을 강조하고 있다. 이처럼 성경은 자연계의 창조와 피조물들을 질서 있게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권능을 주장한다.

 

창조는 혼돈의 바다로부터 완전히 분리되는 것으로 언제나 하나님의 권위에 의존하고 있다는 성경의 주장은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가 하나님의 다스리심에 의존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물, 음식, 보금자리, 시간 등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여호와께서 어떤 식으로 모든 생물들을 돌보시는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생명을 보존하시기 위해 이런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창조하셨던 것이다.

 

또한 물, 지형, 계절, 낮과 밤 등은 생태계의 중요한 요소들이다. 성경은 이런 요소들을 학문적인 관심으로 관찰하지 않고 신학적인 관점, 즉 하나님에 대한 경이의 찬양으로 생태계를 재해석하고 있다. 때문에 성경의 관점에서 볼 때 자연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별개가 아닌 하나로 통합된다.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만이 자연계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게 한다.

 

얼마전 유명하다는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모 방송사 뉴스에 출연해 “우주가 창조주의 뜻이 아니라 무(無)의 상태에서 탄생했다고” 주장했다 한다. 이 얼마나 무책임한 발언인가. 그것을 소위 과학적 사고 방식이라고 여긴다는 것은 별 것도 아닌 지식으로 우주를 논하는 어리석음의 극치일 따름이다.

 

최소한 성경이 말하는 것처럼 창조에 대해 다양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과학적 사고 방식이라 할 것이다. 차라리 우주의 탄생을 신비로 남겨두고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이 학자의 양심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