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북한 영유아 돕기 나서
‘1만 구좌 운동’ 통해 영양보충식 지원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대사회적 섬김사역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2월 8일 “오늘부터 북한영유아를 돕기위한 생명의 보리떡 1만 구좌 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 운동은 1구좌 1만원으로 1만 명의 후원자들이 함께 영양실조로 고통 받는 170만의 북한의 영유아들을 먹여 살리자는 운동이다.
이 운동을 벌이는 주체는 ‘사랑광주리’로 사랑의교회가 대사회적 섬김을 위해 만든 비영리 국제구호단체이다.
사랑광주리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담당자는 “이번 생명의 보리떡 1만 구좌 운동을 통해 만성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는 북한의 만 5세 이하 영유아들의 굶주림을 해결토록 할 계획”이라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양보충식을 지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사랑광주리를 통해 매월 모아진 후원금은 별다른 조리과정 없이 즉석에서 영양섭취가 가능하면서도 유통기간이 짧은 건강한 영양보충식으로 만들어져 북한으로 공급된다. 영양보충식은 국내산 농산물로 만들어지며 즉석 영양밥, 즉석 영양죽 두 가지 형태로 보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