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역사
|로버트 레담 지음, 권태경 채천석 옮김, 2014년 P&R발행, 신국판 양장 655쪽, 값 30,000원|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다뤘던 내용들에 관한 보고서
장로교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웨스트민스터 총회와 관련해 당시 역사적 상황 및 신학적 상황을 안다는 것은 개혁주의 신학을 이해함에 있어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 아쉽게도 이와 관련된 서적들이 한국에 소개되어 있지 않던 중 이번에 전3권으로 기획된 웨스트민스터 총회 시리즈가 번역되어 발행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다.
이 책은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역사와 그 결과물인 신앙고백서의 내용을 다루되 특히 논의를 통한 교리의 발전 과정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 이러한 학문적 노력들은 웨스트민스터 총회와 관련해 좀 더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가급적 빈틈이 없이 당시 총회의 상황과 주요 논쟁의 내용들을 제공함으로써 장로교회의 교리인 신앙고백서와 교리문답서들이 어떻게 작성되었는가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