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맑은 샘물을 세상에 공급하는 교하샘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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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맑은 샘물을 세상에 공급하는 교하샘물교회

고속도로를 달려 파주시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교하읍에 다다르면 수북한 
나뭇가지 사이로 햇빛의 찬란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지나 교하
샘물교회를 만날 수 있다. 

도시적인 면모와 수려한 자연환경 그리고 지역의 전문성이 고루 갖추어졌다
는 이곳에 교하샘물교회가 자리한지는 올해로 7년째다. 

2000년 11월10일 이광진 목사에 의해 파주시 와동에 설립된 교하샘물교회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교회부지가 수용되면서 지금의 교하읍으로 이전하였다. 

교하샘물교회 이광진 목사는 어린 시절 동네 교회건물의 열악함을 보고 안타
까운 마음으로 훗날 어른이 되어 돈을 벌게 되면 꼭 교회를 건축하는데 쓰겠
다고 다짐을 하였다. 

그리하여 미국 선한목자 선교회 도움으로 건축한 호도교회를 시작으로 하여 
구 일산영락교회 등 5회에 걸쳐 교회를 세웠다.

가는 곳곳마다 부흥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6회 째로 설립
하게 
된 교하샘물교회는 1,200평의 대지 위에 목조 건물로 건축된 교회로, 예배당
이면서도 기도원과 수양관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교하샘물교회당에는, 오랜 세월 프란시스 쉐퍼 박사의 스위스 라브
리 공동체를 생각해온 이광진 목사의 철학이 숨어있다. 

이광진 목사는 세상에서 시달리고 황폐해진 사람들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영
적 회복을 얻는 곳으로 교하샘물교회를 건축하였다. 하나님 앞에 모든 문제
를 내려놓고 진리 안에서 참된 평안과 쉼을 얻으며 또 한편으로는 피곤에 지
친 육신의 쉼터가 되기에 좋은 곳이 되기를 소망하며 이광진 목사는 교하샘
물교회를 건축하게 된 것이다. 

이는 영육 간에 강건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들을 진리 안에서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이광진 목사의 바람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철학 
위에 세워진 교하샘물교회는 또한 지역사회가운데도 다방면에 열려있는 교회
다. 지역 교회 및 행정의 집회장소, 지역주민들의 결혼식, 지역음악회, 학생
들의 공부방 등으로 지역사회가운데 널리 개방하고 있다. 

이는 교하샘물교회가 지역 내에서 치열하게 진리의 파수꾼 역
할을 감당하면
서도 세상가운데 벽을 허물고 사랑의 소통으로 다가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
께 나누고자함이다. 

한편 교하샘물교회는 성도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자훈련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광진 목사가 직접 집필한 ‘기독교의 기본진리’ 
와 ‘기독교 교리’ 두 권의 책을 통해 제자훈련을 이끌어가는 가운데 크로
스웨이 성경공부와 전도학교를 병행하고 있다.

이광진 목사는 성도들에게 특별히 기도와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성도들과 함께 직접 지역가운데 찾아가는 전도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광진 목사는 그리하여 이곳 교하읍에서도 많은 불신자들을 전도하여 하나
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며 그리스도의 백성으로 차고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광진 목사는 또 “신학교 시절부터 기도 제목 중 하나로 북한에 문이 열리
면 꼭 북한에 들어가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고 전하며 
“처음 교회를 세운 강남 지역에서 점차 북상해 오다보니 더욱 이를 위해 기
도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광진 목사는 그리하여 자신
의 발걸음 하나하
나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서 한평생을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진력해온 이광진 목사
는 교하샘물교회를 통해 더욱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기대와 소망을 두고 
섬길 것과 그의 생의 마지막까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고백하
였다. 

이광진 목사는 지난 세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여러 교회를 부흥시킨 경험
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교회 성장의 이면에 소외된 성도들의 영적
인 만족과 평안이 점차 사라져 가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제 교하샘물교회에서는 양적 성장보다 성도들의 내면에 깊은 관심
을 가지고 성령께서 그들 가운데 역사하시도록 말씀 사역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충만하신 사랑과 은혜만이 성도들로 지족(知足)의 기쁨을 알 수 있
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것이 이루어질 때 참된 행복이 있는 교회가 될 것
은 자명하다.

이광진 목사의 뜻과 함께 교하샘물교회가 진정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생명의 
길을 터주는 마르지 않는 진리의 샘으로서 자리매김 하기를 바라며 기도한
다.

n(이 은 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