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랑의 띠로 평화를 이루는 교회,  화평교회(전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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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랑의 띠로 평화를 이루는 교회, 
화평교회(전 현 목사)

서울시 도봉구 창 5동에 위치한 화평교회는 1946년에 설립되었다. 그 후 반
세기가 지난 2006년 화평교회는 미아동에 위치해 있던 명성교회와 합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현재 명성교회 담임목사였던 전 현 목사가 부임하여 화평
교회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전 현 목사는 청소년 시절 주님이 주신 은혜들을 깨닫고 그 은혜에 감격하
여 주를 위해 헌신하기를 서원하였다. 총신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을 거쳐 
전도사 신분으로 송파제일교회에서 사역하였다. 처음 미아동의 명성교회를 
개척하였으나 2006년 화평교회와 합병하면서 화평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게 
되었다.

오랜 역사를 항해해 오며 잠시 힘든 시간을 지나오던 화평교회는 전 현 목사
가 부임하면서 어려운 난국을 묵은해와 함께 흘려보내고 새로운 항로를 향
해 전진하게 되었다. 교회가 걸어온 오랜 여정의 한 길목에 서게 된 전 현 
목사는 화평교회에 부임하여 보낸 지난 3개월의 
시간을 교회의 영적, 육적 
회복의 시간으로 섬겨 현재는 잔잔한 바다의 깊음 같은 고요를 되찾고 양적
으로도 합병당시보다 많은 부흥을 이루었다.

화평교회는 먼저 합병한 교회로서 모범적인 교회가 되기 위해 우선 지역 사
회가운데 교회가 그리스도의 덕을 세우고 그리스도의 사랑의 모습을 갖춘 교
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말씀과 기도를 통해 교회의 기둥을 세우고 성도
들과 더불어 선교와 전도 봉사와 헌신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특히 전목사는 지역사회 가운데 두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교제를 통하
여 헌신과 구제를 실천할 것을 성도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이는 때를 얻든
지 못 얻든지 전도에 힘쓰는 교회가 되기 위한 좋은 밑 걸음이 되어 질 것이
다.

그러나 이러한 삶을 위해서는 성도들의 생활가운데 말씀과 기도가 선행되어
야 한다는 것이 전현목사의 목회철학이다. 전목사는 이를 위해 강해설교를 
중심으로 예배가운데 성도들이 참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가운
데 성경 대학을 시행하여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참석하게 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어머니기도회와 절기와 계절에 따른 작정새
벽기도회를 통
해 개인적 삶의 기도 훈련은 물론 온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말씀과 기도를 일상생활은 물론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 교통함 가운데 나누면
서 이들의 내면이 신앙의 열매들로 풍성할 때 선교와 구제도 그 의미를 갖는
다는 것이 전 현 목사의 지론이다. 

화평교회 전 목사는 특별히 자신이 먼저 선교지에 동참함으로서 성도들에게 
선교의 본을 보이고 있다. 7∼8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과 캄보
디아지역에 나가 집회를 주도하고,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에도 교회 합병과 더불어 사역으로 바쁜 일정이었으나 이 인도네시아 수
마트라 지역에서 4교회 연합집회 및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했다. 

전 목사는 선교에 대한 열정이 화평교회 전체적으로 퍼져 다른 많은 교회들
과 연합하여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교회가 되고 이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세
계 곳곳에 하늘나라 확장을 위한 영적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다. 

화평교회는 기존 화평교회의 노년층 주류의 성도들과 명성교회의 젊은 층 주
류의 성도들이 만나 화합을 이루면서 서로의 가슴을 따
듯하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따스하게 채워져 가는 화평교회의 사랑의 온기가 지역사회까지 전달되어 그
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이러한 섬김을 통해 외적교회성장 못지 않게 내적
으로 영적성장을 이루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다.

화평교회가 자리한 도봉구 창동은 화평교회의 기나긴 역사 못지 않게 역사적
으로 유서가 깊은 곳으로 조선시대 양곡창고가 있었다는 데서 창동(倉洞)이
라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반세기 전에 창동에 깃든 화평교회는 이제는 전목사와 더불어 
지역가운데 복음의 양곡창고와도 같은 교회로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하고 있
다. 주님의 은혜로만으로 충만하여 그리스도의 산 소망으로 기쁨가운데 살아
가며 남 섬기기를 즐거워하는 화평교회의 모습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