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섬김과 선교의 사명을 수행해 온 강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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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교회를 소개합니다.

한 번 왔다 가는 나그네 인생길에서 소유와 탐욕을 버리고 이웃들과 나누면
서 기쁨과 감사로 성도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교회가 바로 서울 강남구 도곡
동에 위치한 강변교회이다. 

강변교회는 개인과 개교회 중심의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지구촌 여러 민
족의 사람들을 사랑으로 품고 있다. 내가 잘 되어야 주위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힘들지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임으로 해서 나 또한 
잘 됨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순수한 열정과 하나님을 향한 사모의 마음으
로 조용한 발전을 향해 한걸음 걸어가고 있다.

강변교회의 김명혁 담임 목사는 11살 때에 믿음으로 살기를 소원하는 단 
한 가지 소원을 품고 38선을 혼자 뛰어 넘어 이곳으로 왔다. 지금 그 당시
를 회고해 보아도 가슴이 막힐 정도로 답답하다. 

모두가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섭리하심을 믿고 감사를 드린다. 따라서 의지
할 분은 오직 주님 밖에 없기에 더욱 기도에 매달리게 되었고 어려서부터 홀

로 새벽기도를 드리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몰래 대문을 열고 나와 교회로 달
려가는 일이 많았다. 

후에는 하나님께 은혜를 많이 받을수록 죄인임을 깨닫고 보다 깊은 회개를 
사모하며 삼각산과 관악산과 주암산을 찾기도 했다. 결국 김목사는 교수의 
일을 하면서도 항상 목회를 겸해서 했는데 후암교회와 영안교회에 이어 강변
교회를 개척하여 지금 성도 600여명을 인도하는 아버지 같은 목자가 될 수 
있었다. 

1980년 4월 6일에 입당예배를 드리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26년 동안 한결 같
이 샘솟는 사랑으로 성도들을 양육하며 사랑의 섬김과 선교의 사명을 수행
해 오고 있다. 

선교를 하다 보면 고통을 당할 때가 많다. 아프간의 경우, 50도의 뜨거운 
열기와 먼지투성이 속을 걷고 달리면서 육체적인 고통의 끝을 걸었지만 학
교 준공식에 참여하여 학용품 선물을 받아 들고 얼굴에 행복의 미소를 짓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런 고통은 넉넉히 이길 수 있었다. 

그리고 선교의 사명을 함께 하는 강변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금으로 아프
가니스탄의 한 마을에 학교를 하나 세울 수 있었고 학용품 선물을 다시 전
r
할 수 있었다. 

400여명의 어린이들과 100여명의 모슬렘 지도자 들이 좌우편에 길게 서서 열
렬하게 환영을 해주기도 했다. 할렐루야를 외치는 어린이들의 음성을 들
으며 가슴에 진한 감동을 받기도 했다. 주님의 이름으로 이렇게 세계 곳곳
의 사람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는 일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김명혁 담임 목사는 오랜 신앙생활과 목회 경험을 통해 인생 칠도라는 
말로 우리에게 깨달음을 얻게 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 갈 때에 일곱 가지 길을 걷는 것이다. 인생은 나그네, 
만남, 나눔, 버림, 기쁨, 헛됨, 떠남의 일곱 가지 길을 걷는 존재 이다. 

그 중 만남이라는 것에 김명혁 담임 목사의 목회 철학과 강변교회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 한다. 나그네 인생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만남이다. 

하나님과의 만남과 사람과의 만남이 외롭고 두려운 우리의 인생길을 밝혀 주
는 등불과 힘이 된다. 아브라함과 모세와 사울이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리
고 사람들을 만났을 때 그의 삶이 바뀌어 졌다. 

구원과 전도와 목회와 선교와 행복과 기쁨이 모두 만남으로 귀결 된다. 
이러
한 만남을 확장해 나갈 때 목회도 인생도 풍성해 질 수 있었다. 따라서 강변
교회는 항상 만남이라는 문을 열어 놓고 환영할 채비가 되어 있다. 새 신자
들과의 만남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고 이웃의 동회와 학교와 구청과 주민
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질하고 있다. 그래서 모두 기뻐한다.

제 아무리 훌륭한 목회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그 안에 기쁨이 없다면 진정
한 의미가 사라진다. 따라서 강변교회는 올 한해도 기쁨을 잃지 않고 섬김
과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혁 목사의 새해의 기도 제목 또한 다음과 같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의 마음과 생각과 눈물을 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 되는 삶을 
살게 하시고 제물 되는 죽음을 죽게 하시옵소서. 

강변교회는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그 정점에 서서 주님께서 맡기신 사
명을 수행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채우시는 기쁨을 모두 함께 누리고 있다. 섬
김과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강변교회의 꾸준한 진보가 바른 교회의 모습을 
추구하는 많은 이들의 등불이 되어 밝혀 주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