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앞에 순전하고 올바로 서야”
김선일 목사, 시흥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취임
경기서노회 정왕제일교회 김선일 목사가 시흥시 기독교 연합회 회장에 선출
돼 지난 1월 23일 정왕제일교회 본당에서 제21대 시흥시 기독교 연합회 제21
대 회장 취임예배를 거행했다.
시흥시 기독교 연합회 신년하례회를 겸해 드려진 예배는 임응순 도의원, 이
경영 도의원, 엄정수 시흥시 부시장 등 내·외빈과 시흥시 각 지 교회 목회
자 및 성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문위원 김상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수석부회장 오욱규 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직전회장 이성호 목사가 설교했으며, 음악분과위원장 장상
철 전도사의 특송, 정왕제일교회 예닮원 어린이 워쉽팀, 정왕제일교회 김선
일 목사의 취임사, 이연수 시흥시장을 대신하여 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성호 목사(신천감리교회)는 ‘거꾸로 가는 사람들'(마 20:27-28)이라는 제
목의 설교에서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이 세상에 떠밀려 가는 것이 아니라 주
님을 향한 믿음으로 이 세상을 거슬러 올라가길 바란다”며 “지금 한국의 기
독교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바로 서지 못함을 하나님 앞에
서 안타까워하며 진정한 회개가 이루어지고 하나님 앞에서 늘 순전하고 올바
로 설 때 우리 시흥시가 또 우리 한국기독교가 부흥되고 바로 세워질 수 있
다”고 전했다.
또한 시흥시 기독교 연합회 신임회장 김선일 목사(정왕제일교회)는 취임사에
서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원년에 100년전 장
대현교회의 회개운동이 이 땅에 다시금 일어나고 이웃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
웃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섬기는 것이 시흥시 기독교가 담당해야할
일”이라며 “시흥시 기독교 연합회의 정체성 확립과 교회의 정체성을 확립하
여 시흥시 지역의 복음화와 시흥시민을 위하여 늘 기도하고 협력하여 우리
모두 일어나 함께 전진하여 영적, 육적으로 풍성하고 기쁘고 즐거운 한 해
가 되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하여 연합회의 규칙과 법을 성실히 수행하여 계
승,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흥시 기독교 연합회는 도덕과 윤리가 회복되고 경제가 회복되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답고 살기 좋은 시흥시가 되기를 기도하는 연
합회로, 최근에는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기아대책본부에 음악회로 모은 성
금 40만원을 전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