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계, 국가의 현안을 어깨에 매십시다”
<강성일 총회장>
2007년 새해가 열렸습니다. 새해를 맞으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서 좋습
니다. 지난해 동안에 아쉽게 그리고 제대로 못한 부분들을 새로운 각오와 자
세로 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교우 여러분 그리고 선배 및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과 가정과 섬기는 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힘써 여호와께 간구하고 믿음으로 헌신하여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되게 하십시다.
또 그 은혜가 우리에게는 영성의 강건함이 되고, 우리의 가정들은 여호와께
서 주시는 복됨이 강물같이 흐르는 은혜의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는 시야를 더 넓혀 우리 합신 교단의 총회적 현안과 한국 교계
의 현안 그리고 국가적 현안들을 어깨에 매고 같이 해결하고 전진시켜 나가
야 할 명제 앞에 있습니다.
이런 현안들은 결국 우리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
다.
먼저 우리 총회의 현안을 어깨에 매십시다.
우리 총회는 이번 91회기부터 매년 년 중(1-2월 중)에 한 차례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금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총회가 힘있게 주요 사
업들과 정책들을 펼쳐 나가려면 재정이 든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담임목사님께서 적극 협력해 주시기 바라며, 교우 여러분께는 이 일
을 계기로 섬기시는 교회 사랑의 시야를 총회 사랑으로까지 넓혀주시기를 바
라며, 여러분의 정성어린 참여를 당부하는 바입니다.
활기 있는 정책 총회의 역할로 인한 유익은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리고 총회는 하나님 나라 세움에 포괄적인 주요 기지입니다. 그
리고 총회에 속한 목사님들의 최저 생활을 해결하기 위해 펼치는 사랑의 전
화(ARS 060-700-8291번)를 기억하시고 정성어린 사랑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계의 현안을 어깨에 매십시다.
개정 사립학교법이 이미 시행되어 오고 있습니다만 새해부터는 그 시행의 구
체적 난관들이 사학 현장에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개방형 이사제
는 재단의 건학 이념에 맞지 않는 이사가 활동하게 되어 있어서 이들로 인
해 분란이 생기게 되고 그 분란을 이유로 당국에서는 관선 이사를 파송하는
형식이 취해지게 됩니다.
이미 실행하고 있는 기독도 교육도 전과같이 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다고
하며 이사로 인한 문제가 잘못되면 학교 전체가 설립재단에서 떨어져 나갈
위험성이 내다보이는 법입니다.
이를 위해 지역구별로 국회의원들에게 이 법의 재개정을 요청해야겠고 하나
님 앞에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현안을 어깨에 매십시다.
우리가 늘 기도하고 있는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입니다. 그리고 정치적
안정을 위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위해, 교육 환경의 획기적인 개선 등을 위
해 지혜를 모아 건의하고, 하나님의 섭리의 은혜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매듭하면서 당부합니다. 합동 신학대학원 대학교의 교수진과 학사와 재정과
학교 부지 등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개혁신보사의 필진과
운영진 그리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재정 후원에 적극 참여를 바랍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우리 교단적인 현안들이 많아졌습니다. 경제 환경이 어렵
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힘을 모으고 열정을 모아 힘쓰고 주의 은혜를 구
하면 주께서 우리에게 감당케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교우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역자 여러분, 귀하와 귀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
위에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편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