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석좌 교수’ 개설 – 2학기 설교학자 뮬러 교수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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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암 석좌 교수’ 개설 
2학기 설교학자 뮬러 교수 초청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합신이 국제수준의 개혁주의 신학교를 지향하며 혁신적인 프로그램들을 추진
하고 있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유수의 신학교들과의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아시아 지역 신학교들을 위
한 현지인 초청 교수요원 신학자 양성 프로그램이 그것. 

합신이 국제화의 일환으로 또 하나의 프로그램을 이번 학기부터 시행하는
데, ‘정암 석좌 교수’ 제도이다. 

이는 고 정암 박윤선 박사를 기념하여 국제적 명성이 있는 해외 신학자들
을 ‘정암 석좌 교수’라는 타이틀로 초청하여 한 학기 분 강의를 담당케 하
는 프로그램이다. 

정암 석좌 교수는 화평교회(안만수 목사)의 재정후원으로 실현되게 되었다.
그 첫 시도로 이번 학기에는 남아공 스텔렌보쉬 대학교의 설교학 교수 출신
인 뮬러(Bethel. A. Muller) 교수가 초청되어 한 학기에 해당하는 내용을 집
중강의로 진행한다. 

뮬러 교수는 남아공 케이프 타운 대학교에서 엔지니어링을, 스텔렌보쉬 대학
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다. 화란 자유대학에서 ‘현대인을 위한 살아있는 말
씀(Living Word for Modern Man)’이라는 주제로 J. H. 바빙크의 지도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텔렌보쉬 대학교에서 설교학과 예배학 등을 강의하였으며, 스텔렌보쉬 대
학교 신학대학장을 역임하였다. 

그는 합신의 정창균 교수를 비롯한 4명의 한국인 박사를 배출하기도 하였
다. 은퇴 이후에도 예배와 윤리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으
며, 독일, 이태리, 미국, 그리고 케냐 등에서 강의하는 등 학문 활동을 활발
히 하고 있다. 

뮬러교수는 합신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면서 10월 16일(월)부터 총 10강좌를 강의하며, 화평교회와 합신 채플에서 설교도 담당한다. 

뮬러 교수의 강의는 관심 있는 신학생이나 목회자는 누구나 무료로 청강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합신 홈페이지 참조하면 되고, 10월 13일까지 합신 교무과
(031-212-3694)로 신청하면 청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