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정체성 회복해야
동서울노회 교역자회 친선 모임
동서울노회(노회장 박발영 목사)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양평 범선311펜션에서 교역자 협의회(회장 나종천 목사) 주관으로 친선모임을 갖고 개혁주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40여명의 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오전에는 시찰 대항 족구대회를 갖
는 한편, 오후에는 박병식 목사(송파제일교회), 박영선 목사(남포교회)의 특
강, 22일 오전에는 이성재 목사의 특강이 이어졌다.
박병식 목사는 “교회의 힘은 성경에서 나온다”고 전제한 뒤 “오늘날 많
은 교회들이 교회의 힘을 사람에 두고 있어, 개혁교회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깝다”면서 성경앞에서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로 옮기
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박영선 목사는 “우리의 3대 이념인 ‘바른’ 이란 뜻은 ‘진리’를 의미한
다”고 전제한 뒤 “진리를 진리되게 지키는 일이 우리 합신교단의
할 일이자 목표”라면서 “우리에게는 다른 교단이 갖고 있지 않은 자정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교회가 교회다워지는데 최선을 다하는 목회자 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