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키로
남포교회 후원 농어촌 활성화 기금 3천만원으로
총회 농어촌부(부장 임석영 목사)에서는 지난 7월 10일 고덕중앙교회당(임석
영 목사)에서 농어촌부원 및 지역 간사 회의를 소집하고 2006년도 2학기 농
어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안건을 처리했다.
회무 처리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임석영 농어촌부장은 딤전 4:11∼13절 말
씀을 통해 “최근 들어 목회자의 권위가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실정”이라면
서 “사회가 갈수록 세속화되어도 목회자들의 권위는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목회자의 권위가 바로 서기 위해 △인격과 행실이 동반된 언어 △
사랑과 헌신 △정결된 삶을 통해 교인들로부터 존경과 인정을 받고 스스로
권위를 세워 나가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부는 이날 남포교회(박영선 목사)에서 보내온 농어촌교회 활성화 기
금 6천만원에 대해 기금 사용 계획 방침을 마련했다.
우선 3천만원은 생활고를 겪고 있는 농어촌 미자립교회에 총회 농어촌부 이
름으로 남포교회가 지원하는 한편, 나머지 3천만원은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
회자 자녀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부원들은 현재 대학교에 재학중인 농어촌 목회자 자녀 선정 작업에 들어갔으
며 곧 명단이 확보되는 대로 2006년도 2학기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농어촌부원과 간사들은 농어촌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
한 가운데 농어촌 목회자들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함께 하고 ▲은퇴했을 때 노후 대책 방안 ▲농어촌교
회 목회자 자녀 교육 문제 등은 총회적 차원에서 절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