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 기도운동으로 확산되어야 – 교단 설립 25주년 대회 후속 조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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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회 기도운동으로 확산되어야
교단 설립 25주년 대회 후속 조치 필요 
제90회 총회 제7차 임원회 열려 

제90회 총회 제7차 임원회가 6월 19일 오전 7시 총회 회의실에서 개최돼 전
국교회의 기도운동 확산 등 부 사업진행 보고 등 회무를 처리했다. 

회무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총회장 박범룡 목사는 ‘전혀 기도에 힘쓰
자'(행 1:14)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
아 한국교회는 부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렇다면 성경에서 부
흥 운동이 일어나기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살펴보면 성령의 약속을 믿
고 기다렸으며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쓰는 한편, 조직을 재정비하는 것
을 볼 수 있다”고 밝히고 “무주에서 열린 교단 설립 25주년대회를 통해 그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면서 “영적인 분위기가 고조된 만큼 후속조치가 필요
할 때”라고 말했다. 

박 총회장은 “25주년 대회가 단발 이벤트성 대회로 끝나지 않기 위해 교단 
기도운동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총회 임원들이 각 노회에서 중
심이 되어 기도운동에 불을 붙여야 한다”면서 전국교회가 참여하는 기도운동
으로 확산되는데 임원들이 각오를 새롭게 다질 것을 촉구했다.

박 총회장은 또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91회 총회 준비에 대해 언급하는 자
리에서 “9월 총회가 단순히 회무를 처리하는 총회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
고 지적하고 “은혜를 사모하며 비전을 제시하는 총회, 구체적인 희망의 가능
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총회가 되기 위해 우리 총회 임원들이 각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자”면서 “제91회 총회가 새로운 출발이 될 수 있는 도약의 계
기, 창조적 아이디어로 발전하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지난 6월 13일 치러진 2006년도 총회 강도사 고시에 대해 보고 받고, 총회 고시부에서 고시 결과를 토대로 객관적 평가서를 작성, 
신학교와 총회, 이사회에 제출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 한국교회내에 개정 사립학교법 시행 거부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전국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밖에 오는 7월 6일 총회 임원들이 전남노회 방문을 함께 하기로 했으며 전
국교회 주소록을 만들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