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룡 총회장 카트리나 피해 헌금 전달
미주총회에 2천 6백만원
박범룡 본 합신교단 총회장은 5월 15일 애틀란타공항 채플에서 뉴올리언스
제일장로교회에게 카트리나 피해 헌금을 전달했다.
이날 박 총회장은 합신 교단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들어온 카트리나
피해 헌금 미화 2만 7천여만불(한화 약 2천 6백만원)을 뉴올리언스 제일장로
교회 당회장인 고응보 목사에게 전달했다.
뉴올리언스 제일장로교회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총회 중부노회 소속으로,
지난 카트리나 피해 때 교회 1층 모두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100여명의 성도 대부분이 피해를 당하고 절반 가량이 생업의 터전을 잃
고 떠나야 했던, 뉴올리언스 카트리나 현장의 중심에 있었던 교회이다.
이 교회 당회장 고응보 목사는 미주총회의 제6대 총회장을 역임했다.
박범룡 총회장은 “합신 총회와 미주총회가 함께 구호사업을 한 것은 두 교
단 협력관계의 진일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총회에서는 교단 차원에서 20만 불을 모아 제일장로교회를 통해
구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