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 수상
충남노회 본향교회
복지사역 프로그램 개발 운영 공로
지난 5월 2일 서울 서초동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열린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주
관 제4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상’ 시상식에서 충남노회 본향교회(이
재철 목사)가 중소도시 교회 부문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교회상’을
수상했다.
본향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지역 사회와 함께 가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복지
사역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본향교회에서 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경로대학, 한글학교, 무료 경로
식당, 본향 봉사단, 다니엘 공부방, 본향 주민 문고 등이다.
본향교회의 복지사역은 2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경로대학을 중심으
로 한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이재철 목사는 “본향교회가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어 지역 사회 발전에 일조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
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종합 노인
복지 센터’를 발족시켰으며, 앞으로 주부대학 등 지역 사회의 복지를 위한
여러 가지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그동안 8년 여의 무료 급식 시행과 크고 작은 경험들, 인근
주변의 복지관과의 연계 속에서 본향교회의 복지사역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
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철 목사는 교회의 복지 영역을 독립된 사역으로 인식하고 박용규 목사
를 복지 전담 사역자로 세우면서 이 사역의 열매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