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을 선교지역으로 지정 요청
총회 임원회, 제주노회와 간담회 가져
제주 농산물 판로 통해 목회자 자녀 장학금 활용 의견도
총회 임원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제주노회(노회장 윤덕기 목사)
를 방문하고 교단 발전 방안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는 강성일 부총회장을 비롯해 오동춘 장로부총회장, 장귀복 총
회 서기, 석일원 총회 부회록서기, 백화흠 총회 회계등 총회 임원과 제주노
회 노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회원들은 수도권 교회들과 지방교회와의 상호협조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
다. 특히 한라봉, 제주감자 등 제주도 농산물의 판로를 통해 제주노회 자녀들의 장학금 활용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밝혔다.
이들은 또 “국내 전도와 비교해 교단 선교비가 과다하다”면서 미자립교회
활성화와 더불어 교단 양대 축이 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제주지역에 합신 교수님들의 방문 강의가 있었으면…” “지방
교회 목회자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되 그 일환으로 합신 목회대학원 동영상
을 홈피에 올려 들을 수 있었으면…” “제주지역을 선교지역으로 정해주었
으면…” “교단에 빚이 있는데 25주년 대회 때 총회 빚 탕감을 위한 헌금
을 했으면…” “양천교회당이 노후돼 비가 새고 있는데 지붕수리비와 함
께 노후 차량 교체가 이루어졌으면, 그리고 소유된 땅 사용을 위해 묘지를
구입해야 하는데 부족금에 대한 총회적 도움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