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되어 힘차게 도약하는 교회로”
송탄제일교회 홍순호 목사 위임예식 거행
수원노회 송탄제일교회에서는 12월 8일(주일) 오후 4시 송탄제일교회당에서 홍순호 목사 위임예식을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위임국장 김성진 목사(수원노회장․늘소망교회)의 인도로 배영진 목사(하늘문교회)의 기도, 노회서기 이용전 목사(사랑제일교회)의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오덕교 전 합신 총장이 ‘목회자’(히 13:17)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위임식은 서약과 기도, 공포에 이어 신재철 목사(예촌교회)와 박종일 목사(충신교회)의 권면, 홍순호 목사의 답사, 행사준비위원장 고종용 장로의 인사 및 광고, 김효진 목사(장안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홍순호 목사는 답사를 통해 “지난 55년간 송탄제일교회를 복음 위에 든든하게 세워주신 네 분의 선배 목사님들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일생을 바쳐 헌신하신 두 분의 원로 장로님, 아홉 분의 은퇴 장로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선배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눈물과 기도와,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송탄제일교회는 존재한다고 믿는다”고 피력했다.
홍순호 목사는 “우리 송탄제일교회가 오늘 이 위임식을 기점으로, 성도와 목사가 온전히 하나되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면서 “지난 55년간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그 모든 은혜를 발판 삼아, 열방과 민족과 지역사회에 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 다음 세대를 말씀으로 세우는 교회로, 힘차게 전진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요청했다.
홍순호 목사는 부산대 국어국문학과와, 1995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 리버티신학교에서 Th.M을 마치고 2011년 D.Min 과정을 수료했다.
목회 사역은 91년 와우리제일교회(현 사랑제일교회) 교육전도사를 시작으로 망미로교회, 은곡교회, 남서울교회 부목사를 거쳐 2010년 미국 샬롯 주님의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홍 목사는 2002년 빌리온 선교회 총무를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