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상임위 제97회 2차 회의
사업 보고 및 제98회 총회 준비 점검
제97회기 제2차 상임위원회가 8월 8일(목) 온양관광호텔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97회기 사업 결산 및 제98회 총회 진행을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특별위원장이 모인 상임위원회는 지난 회기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회서기 구자신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이철호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철호 총회장은 ‘시대를 분별하라’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를 향한 합신 교단의 역할이 무엇인지, 또한 그 부분을 통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며 한국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각 지체들이 자기의 역할을 잘 감당해 건강한 총회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끝으로 각 부서가 계획을 잘 세워, 현 시대 속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선명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잘 감당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김윤기 총회 교육부장은 “2013년 전반기 구역공과와 여름성경학교 공과를 발행한 데 이어 후반기 구역공과를 발행했다”며 “그동안 재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기관들의 협조 속에 빚을 탕감, 내년부터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위해 교육부에서 발행하는 교재에 전국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정덕훈 총회 농어촌부장은 “남포교회의 후원으로 농어촌지역 목회자 자녀에게 2013년 1학기 장학금을 총 49명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지급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총회 회계 김승모 장로는 “취약한 총회 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세례교인 분담금’이 8월 8일 현재 64개 교회만이 참여하고 있다”고 보고해 전국교회가 ‘세례교인 분담금’에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이 독려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연합 가입 – 총회 임원회
한편, 상임위원회에 앞서 소집된 제97회 총회 제4차 임원회에서는 제98회 총회 일정 확인, 한국교회연합 가입 건 안건을 처리했다.
임원회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98회 총회를 오는 9월 10일(화)부터 9월 12일(목)까지 인천 강성장로교회당에서 개최하며, 공천위원회는9월 9일(월) 오후 2시, 임원회는 9월 9일 오후 5시에 강성장로교회 회의실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한국교회연합에서 보내온 한국교회연합 가입의 건은 가입하기로 가결하고 이를 총회 보고키로 했다.
또,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회 주간 실시 재협의 건은 총회 주간을 한 주 허락하기로 하고 행사 내용등 제반 사항은 추후 학교측과 협의해 실행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이밖에 △박윤선기념사업회 임시계좌 개설 청원의 건은 총회에 다루기로 △현대수리조트 회원권의 처리 문제는 포기 △파독 광부 간
호사 50주년 범교단 한국 기독교 기념대회 및 축하 음악회 후원 명의 사용의 건은 거절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