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에 대한 이단성 문제 제기 – 총회 이대위, 인터콥에 대한 공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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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에 대한 이단성 문제 제기

총회 이대위인터콥에 대한 공청회

 

박형택 목사 용어 바꾸었다고 사상까지 바뀌진 않아

이인규 소장 검증될 때까지 최바울 등 강사진 강의 중단해야

최바울 대표 문제점 제기된 부분 수정 보완지도 잘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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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안상진 목사)에서는 6월 3(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대세미나실에서 인터콥(대표 최바울 선교사)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려 다섯시간에 걸쳐서 진행이 된 이번 공청회는 박형택 목사(합신 이단상담연구소장)와 최바울 선교사이인규 소장(평신도이단대책협의회)이 차례로 발제한 뒤질의 응답의 시간이 이어졌다.

 

공청회에서 박형택 목사는 최바울의 사상을 11가지로 이단성을 지적하여 발표하였고 이인규 소장은 최바울 선교사가 회개하고 지도를 받겠다고 하였지만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고 여전히 이단적인 사상을 전파하고 있으며 폐기하겠다던 책도 여전히 서점에서 팔리고 있다며 그 증거들을 제시했다.

 

박형택 목사는 용어만 바꾸었다고 담겨진 사상까지 바뀌진 않는다며 발행한 8권의 책은 교회에서 수용할 수 없는 이단적인 사상들이 많이 발견되었고 위험스러운 내용들이 많았다고 말하고 여러 차례 지도를 받고 책 속의 용어들을 수정했다고 하였지만 사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인규 소장은 인터콥이 거듭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위험한 내용이 기록된 최바울의 책을 모두 회수하고 폐기 ▲검증이 될 때까지 최바울을 포함한 현 인터콥 강사들의 설교강의를 일체 중단 ▲자격있는 강사와 건전한 교육과정이 검증될 때까지 비전스쿨을 중지 ▲인터콥에서 협박전화나 내용증명을 보낸 것에 대해 모두 공개 사과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최바울 선교사는 답변에서 인터콥 선교회는 평신도 선교사들로서 신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가운데 이슬람권 선교를 하는 과정에서 무리한 시도를 하였지만앞으로 문제점으로 제기된 부분들은 수정 개선하고교단의 지도를 적극적으로 잘 따르겠다고 답했다.

 

 

최바울과 인터콥이단은 아니다” – 예장개혁

 

한편 예장개혁(총회장 임장섭 목사)는 6월 7일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바울 대표와 인터콥은 이단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인터콥조사위원회 위원장 황호관 목사는 인터콥에 대한 조사를 마치며 성경적 이단의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최바울 선교사와 인터콥은 이단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인터콥에 대한 이단성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고 앞으로 예장합동과 합신교단에서 조사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총회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앞으로 상당한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이미 통합측과 고신측에서 최바울 선교사에 대하여 예의주시 참여자제’, ‘균형을 상실한 선교운동이라는 결정한 바 있는 가운데 예장개혁이 최바울 선교사 이단성이 없다는 결론을 발표앞으로 각 교단들간에 논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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