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는 가장 큰 사랑입니다’
총회 전도세미나 열려..60여명 참석
총회 전도부(부장 홍승열 목사)에서 주최한 제2회 전도세미나가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동안 송탄제일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열렸다.
‘된다! 교회 부흥!’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고 전도에 대한 사명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다.
개회예배는 홍승열 부장의 인도로 강성복 목사의 기도, 이주형 부총회장의 설교, 이철호 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복음의 능력’(고전 1: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주형 부총회장은 “십자가의 의로 복음의 능력을 누리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확신속에 수많은 영혼들을 향해 생명을 다해 복음전파라는 뜨거운 소명을 실천하는 합신 목회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제1강좌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전도 전력’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친 안상혁 합신교수는 “전도는 전인적 삶을 가지고 다가서는 것”이라며 “교회는 이 세상 속에서 아름답고 이상적인 공동체를 이루어, 세상이 흠모하게 함으로써 세상이 하나님께 나아오게 하는 등불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강은 절간이 들어설 만한 산골짜기에 움막 하나를 치고 교회를 개척해 ‘행복’이라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한국교회에 제시하고 있는 김명군 목사(김포전원교회)가 ‘행복한 교회가 부흥한다!’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명군 목사는 “교회 성장이란 하나님을 만난, 뜨거운 가슴을 가진 목회자가 전부를 거는 것”이라며 “목숨을 걸고 꿈을 꿀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2일째 야산에서 개척해 5년만에 3백명으로 성장시킨 박성진 목사(아름다운교회)는 “새로운 교인이 오지 않으면 기존 교인들조차도 흔들린다”며 “교회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신자들이 들어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고 “소그룹을 통한 관계 전도가 효과적”이라고 노하우를 밝혔다.
‘교회 부흥 안될 수 없다’란 주제로 마지막 강의를 펼친 박재열 목사(동선교회)는 “한국은 박해 핍박도 없고, 사람들의 마음도 다른 나라보다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 있어 다른 나라보다 전도하기 좋은 나라”라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전도해야 한다”고 맺었다.
총회 전도부장 홍승열 목사는 “이번 세미나는 영혼 구원을 향한 열정을 가진 교회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서 전도의 사명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전도를 통해 교회마다 부흥의 역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