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은퇴예배
2월 26일 박정남 장로 등 25명 은퇴
동서울노회 남포교회(박영선 목사)에서는 지난 2월 26일 남포교회 본당에서 장로, 안수집사, 권사 은퇴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예배는 이대원 목사의 사회로 정경일 장로의 기도, 베데스다 성가대의 찬양,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한누리전원교회 원로)의 설교, 박영선 목사의 공로패 및 기념품 증정, 남포교회 원로 신복윤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김 훈 목사는 ‘사랑이 제일입니다'(고전 13:13)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만약 오늘 마지막 설교를 하게 된다면 이 본문을 택할 것”이라면서 “50대 중반까지 ‘바르다’를 강조했더니 관용과 포용이 없어지면서 자신이 삭막해짐을 느낄뿐더러 자신과 상대방을 모두 힘들게 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제 ‘바르다’ 보다는 ‘사랑하자, 할 수 있다면 사랑하며 살자’를 늘 강조한다”며 “그 이유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성경 전체의 주제 핵심은 사랑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남은 인생 열심히 사랑하고 사랑하다 세상 떠나 주님 앞에 서는 복된 삶 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로: 김동건, 박정남, 변 용, 송문섭, 안부치, 이강호, 이계원, 이대열, 이시응, 이학상 ▲집사: 김봉조, 김택용, 정동구, 최영순, 최윤택, 최태협, 현영구 ▲권사: 김혜영, 서경선, 송금원, 신영매, 유선조, 유진자, 이경희, 최경자 씨가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