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모델교회 수련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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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각지대 도시 미자립교회에 관심을

교활위, 2014 모델교회 수련회 열려

 

2014 모델교회 수련회가 8월 18일(월) 오후 강원도 고성군 설악 아이파크콘도에서 개막됐다.

교회 활성화 추진 위원회(위원장 김덕선 목사)에서 주최한 이번 수련회는 모델교회에 참가한 목회자 가족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일한 상황 속에 있는 목회 현장을 나눔으로, 위로와 격려를 갖는 귀한 시간이 됐다.

이주형 총회장을 비롯해, 이철호 증경총회장, 김덕선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설교 세미나와 사역 나눔, 모델교회 사례발표, 부흥회 등 목회와 교회 성장을 위한 실제적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받았다.

개회예배는 교활위 위원장 김덕선 목사(예람교회)의 사회로 전병길 목사(엑스포교회)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이주형 목사(오정성화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주형 총회장은 ‘목회자의 리더십’(막 10:43-4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가운데 “담임목사가 목회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교회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서 “분명한 목표를 세워 그 목표를 향해 교인들과 함께 달려갈 때 목표를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특히 목회자의 가정 목회에 대해 강조하고 “가정 목회를 잘하는 비결은 바로 섬김과 배려, 서로의 인격을 존중해주는 사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섬김의 생활화와 긍정의 언어 습관을 통해 성공적인 가정 목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끝으로 “예수님의 리더십은 섬김의 리더십”이라며 “인격과 의견을 존중하며 충분히 이해시키는 공감대가 형성될 때 진정한 리더십이 발휘된다”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하고 헌신할 뿐 아니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섬기는 교회가 은혜가운데 부흥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개회 예배에 이어 이철호 목사의 특강, 모델교회 사례발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되며 수련회 2일째 등산과 투어 등 친교의 시간, 김덕선 목사의 부흥회, 모델교회 사례발표, 나눔의 시간이 이어진다.

교활위 위원장 김덕선 목사는 “생활비나 자녀 장학금 문제, 병원 치료비 등 도움을 받을 곳이 전혀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도시 개척 미자립교회가 건강한 교회, 참된 부흥의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전국교회가 새로운 안목을 갖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