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영적 성숙한 장로 되기를
동서울노회 ‘직분자 훈련원’ 수료식 거행
동서울노회(노회장 나하균 목사)에서는 3월 28일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2011년도 봄학기 ‘직분자 훈련원’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나하균 노회장은 은평교회와 검단산길교회, 화평교회 피택 장로 14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 앞서 봄학기 마지막 특강을 펼친 나택권 개혁신보사 사장은 “참된 영적 성숙에는 지식적인 수준에 걸맞는 행동적 성숙이 따라야 한다”고 말하고 “목회의 전문성을 가진 장로, 권위주의를 배제하고 눈높이를 맞춘 평신도 지도자, 양떼들 곁에 항상 있는 가운데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용기와 위안을 주는 장로상이 오늘날 한국교회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직분자들을 영적 리더로 만들기 위해 설립된 동서울노회 직분자 훈련원(원장 박발영 목사)은 장로 피택자를 대상으로 매년 봄학기와 가을 학기 2차례 열리며 매주 월요일마다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씩, 13주간에 걸쳐 강도 높은 교육을 받는다.
훈련원 총무 나종천 목사는 “장로교 헌법 교육은 물론, 장로로서 갖춰야 할 영성과 정체성과 사명감을 불어넣고 있다”며 “훈련원을 통해 더욱 성숙한 장로상을 확립하고 지교회 발전과 장로들의 자질향상, 지도자 육성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