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찰을 주님께’
6.25 참전국 기독경찰 간부 초청
세계기독경찰선교대회..송월교회에서 열려
6.25 발발 60주년을 맞은 2010년, ‘인천 상륙작전’의 현장이었던 인천에서 6.25 참전국 기독경찰 간부 초청 선교대회를 갖고 새로운 선교 모델을 제시, 눈길을 끌었다.
9월 29일 인천 송월교회당(박삼열 목사)에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세계기독경찰총회와 세계경찰선교회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경찰청 경목회와 10개 경찰서 경목위원회 주관으로, 16개국 38명의 경찰 간부와 선교사, 우리나라 경찰 신우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폐허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이 이룩한 모습을 그들에게 보여주며, 그 배후에는 기도와 열정으로 조국을 일으켜 세우는데 앞장섰던 한국교회의 성장된 모습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배에 앞서 송월교회 연회장에서 가진 리셉션은 황영복 세계경찰선교회 총무의 사회로 최성규 세계기독경찰선교회 총재의 환영사, 박삼열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직전총회장과 김윤환 인천광역시 경찰청장의 초대사, 김종명 세계기독경찰 총회장의 국가별 초청자 소개가 이어졌다.
박삼열 목사의 사회로 송월교회 본당에서 드려진 개막예배는 장자옥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이 말씀을 전한 가운데 특별기도 순서를 갖고 ‘참전국들에 대한 축복과 기독경찰 지도자들을 통한 각국의 복음화'(유석환 인천 서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인천의 성시화 세계복음화와 긴장 완화 평화'(박경복 인천장로총연합회 직전총회장)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예배에 이어진 축하 순서는 경찰청 신우회로 조직된 ‘크리스폴 중창단’의 찬양, 요들송 어린이 찬양단의 공연, 김홍복 인천광역시 중구청장과 홍종일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의 축사 및 격려사, 정치도 전국장로연합회 부회장의 광고, 서명섭 인천기독교 조찬기도회 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각 국 경찰 지도자들은 10일까지 한국선교역사기념관, 광화문 관람과 함께 지구촌교회 인천순복음교회 예배 참석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교회의 신앙을 체험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동안 송월교회 성도들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제공, 이들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송월교회 연회장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박삼열 목사가 송월교회 당회원 및 교역자들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