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사명 다짐
은평교회 30주년 세계선교대회 개막
동서울노회 은평교회(장상래 목사)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세계선교대회를 열
고 30년동안 인도하시고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큰 소원
인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힘있게 사명을 다짐하는 축복의 시간이 됐다.
설립 30주년 기념 세계선교대회는 그동안 물질로만 후원해 왔던 선교사와 아
름다운 동역을 펼치고 있는 현지인 사역자 24개국 120명을 초청한 가운데 5
월 8일부터 13일까지 5박 6일동안 선교대회와 축복성회가 이어졌다.
5월 8일 전야제에 이어, 5월 9일 오후 7시 은평교회 본당에서 거행된 개막식
은 배윤호 목사의 인도로 강정근 장로의 기도, 장상래 목사의 개회선포 및 개
회사에 이어 임석영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개막식에 이은 2부 축하행사는 초등부부터 장년부까지 각 부서마다 축하공연
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장상래 목사는 환영사에서 “세계 24개국에서 이번 선교대회를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선교사와 현지 동역자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한
다”면서 “여기 모인 선교사가 바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라고 말하고 “은평
교회가 세계선교를 위해 존재하며 그 일을 위해 지난 30년동안 하나님께서 축
복해주신 것이라 믿기에 선교사들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올해 100세이며 한국선교의 산 증인인 방지일 목사를 비롯
해 최남수 목사, 강승삼 목사, 김병선 선교사, 이동휘 목사, 한철호 선교사
등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11일에는 각 교구별로 기도로 후원하는 선교사와의
만남을 갖고 선교 현장의 뜨겁고 생생한 복음전파의 열정을 접하는 귀한 시간
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