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꿈과 비전 심어
동성교회, 결손 청소년 30명 초청 홈스테이
중서울노회 동성교회(안두익 목사)가 그동안 자매교회를 맺고 있는 제주 한
경교회 청소년 30명을 교회로 초청, 1월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3박 4일
동안 홈스테이하며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 방문 등 뜻깊은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초청된 제주 한경교회 청소년 대부분은 부모의 이혼과 가출로 인해
편부모 슬하와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는 등 결손가정 및 가정의 경제적 형편
이 어려운 학생들.
그러나 3박 4일의 일정동안 상처로 얼룩진 굳은 마음들이 즐거움과 사랑의
따뜻함을 나누고 꿈과 희망을 품고 돌아가는 기쁨의 발걸음들이 되었다.
특히 서울대와 청와대 방문을 통해 최고의 실력가가 되어 이 땅에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 방문을 통해 구원
의 은혜와 복음의 사명을 품는 예수님의 제자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역사의
식을 고취시키고 롯데월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광화문 아이스링크 등에서
밝은 미소와 즐거움을 누리는 기회가 됐다.
동성교회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적극적인 후원의 동참을 통해
매 2년마다 홈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미자립교회와 올해 두 번째
홈스테이를 맞게 된 제주 한경교회, 그리고 일본의 삿포로 국제교회 등 다음
세대인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비전을, 청·장년에게는 회복과 기쁨의 누림 현
장이 되고 있다.
동성교회에 강도사로 부임하여 3대 담임목사로 부르심을 받고 23년째 목양
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안두익 목사는 “섬김과 나눔의 사랑을 적극 실천하
고자 지방교회와 해외 선교지의 현지 성도들 및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홈스테
이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해 홈스테이를 초청하게 된 제주 한경교회는 동
성교회와 오래 전부터 인연이 되어 왔으며 지난 2004년에 이어 올해 두 번
째 홈스테이를 맞게 되었다”고 밝혔다.
안 목사는 특히 “1만 8천가지 이상의 우상이 넘치는 복음의 불모지 제주도,
이번 홈스테이가 씨앗이 되어 제주도의 다음세대로서 빛을 발하는 학생들이
될 것이며 동성교회 역시 빛과 소금으로 세상에 희망을 주기 위해 주님 다
시 오시는 날까지 사명을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립 41주년을 맞아 세상에 희망을 주는 교회로 2010년을 시작한 동성교회
는 섬김과 나눔의 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90여 곳이 넘는 해외 선교
지와 미자립교회를 후원하며 다음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