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에서 아름다운 교회당으로’ – 수남제일교회 입당, 군포제일교회 협력으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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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에서 아름다운 교회당으로’
수남제일교회 입당, 군포제일교회 협력으로 건축

한 여름 40도 이상씩 올라가는 비닐하우스 교회가 드디어 하나님의 은혜로 
2009년 11월 7일 교회당을 완공하고 입당 감사예배를 드렸다. 

경기중노회 수남제일교회(송경환 목사)는 대지 130평에 용적률 20%에 해당하
는 26평의 아담한 교회당이지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섭리에 감탄할 수밖
에 없는 성전 건축이었다. 

이번 교회당 전건축은 군포제일교회에서 적극 협력하여 건축하게 되었으며, 
특히 군포제일교회는 내년에 교회건축을 앞두고 있는 교회로서 어려운 농어
촌 교회를 도와 건축하고 나서 본 교회를 건축하자는 담임목사의 의도에 부
응, 남전도회 회원들이 헌금하고 손수 수고하여 건축해 그 감회가 더하고 있
다. 

이날 예배에서 권태진 목사는 ‘작지 않는 베들레헴’이라는 제목의 설교에
서 “베들레헴이 작은 도시이지만 그리스도께서 나셨기에 작지 않은 것처럼 
수남제일교회가 비록 건물이 작다 할지라도 주님의 역사로 지어졌기에 작지 
않은 교회이며, 비록 군포제일교회가 협력하여 건축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
서 주신 것으로 도울 수 있었기에 모든 공로는 하나님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송경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최찬원 목사의 기도와 군포제일
교회 요셉성가대와 주성호 목사의 섹스폰 연주 그리고 전홍구 목사, 이문식 
목사, 김윤기 목사, 구지홍 목사가 순서를 담당하였으며, 그 외 많은 목회자
와 성도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축복 속에 감사의 예배를 드렸다. 

또한 성전 밖에서도 모니터를 설치하여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송경환 담임
목사를 비롯한 온 성도들은 금번 건축에 힘입어 영혼구원과 구제와 선교하
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남제일교회의 건축이 보여주는 것처럼 어린아이의 작은 오병이어가 주님
의 손의 들려졌을 때 큰 기적을 일으킴과 같이 오늘의 섬김의 본이 한국교회
에 더욱 넘쳐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