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임계치를 넘기는 일꾼”
2019 제1차 전도세미나 마쳐.. 300여 명 참석
총회 전도부(부장 전덕영 목사)는 3월 25일 수원 소망교회당(김정민 목사)에서 2019년도 제1차 전도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도의 임계치를 넘기라’(행 20:24)란 주제로 300여 명이 참석했고 홍동필 총회장(전주새중앙교회)을 비롯 목포하나교회 박성일 목사와 채정미 사모를 초청, 전도의 사명감을 일깨웠다.
이번 세미나는 각 교회가 적용 가능한 전도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전도의 열정을 불지피는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다. 개회 예배는 전덕영 부장의 사회로 회계 장유도 장로의 기도, 신명호 장로의 성경봉독, 전국여전도회연합회 미스바합창단의 특송, 총회장 홍동필 목사의 설교가 이어졌다.
홍 총회장은 ‘구원의 주 예수’(행 16:16-34)란 제목으로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 진리와 예수를 알아야 한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생명이며, 모든 문제의 해결자이시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의 역군들로 변화돼 예수님의 증인들로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채정미 사모는 2000년도 개척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하나교회의 전도이야기를 전했다. 채 사모는 “교회 개척 초기 3년간 부흥은 되지 않고 빚만 눈덩이처럼 불어나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이 길 아니면 죽는다.’는 각오로 목회 이외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기도하며 전도에 올인했다.”고 밝혔다. 채 사모는 “하나교회 성도 80-90%는 전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며 “월요일 결석자 심방, 화요일 병원 전도, 수요일 학교 전도, 목요일 차(茶) 전도, 금요일 소그룹 전도와 장기결석자 및 불신 가족 전도 등 다양한 전도 프로그램들로 1년간 전도지만 12만 장을 나눠 주고 있다.”고 전했다.
박성일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의 전도가 어려운 이유들을 분석하고 전도의 열매를 맺는 방법과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전도훈련과 팀전도의 중요성을 역설했으며, “99℃에서는 물이 끓지 않지만 임계치 100℃에서는 물이 끓는 것처럼 전도의 열매를 맺으려면 전도의 임계치를 넘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교회가 시간의 임계치, 물질의 임계치, 기도의 임계치, 열정의 임계치를 어떻게 넘겼고 실패했던 창고교회에서 중형교회로 부흥할 수 있었는지를 성도들의 생생한 전도이야기와 함께 제시했다.
한편, 세미나를 위해 소망교회에서는 장소와 식사 및 간식으로 협력,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전도부에서는 참석교회 중 신청을 받아 전도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전덕영 부장은 “그리스도인은 복음 전도를 할 때 복음의 기쁨과 위력을 체험하며 더 기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교회는 새 생명으로 활력이 넘칠 것”이라며 “전도 세미나를 통해 복음의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