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노회 신년하례회 거행
총회 임원 간담회도…폭넓은 대화 나눠
충청노회(노회장 김교훈 목사)는 1월 8일 대전 월평동 소재 한누리교회당(김
교훈 목사)에서 신년하례식을 가졌다.
노회 소속 목회자 부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는 교역자회장 구
본형 목사의 사회로 허시진 목사의 기도, 이선웅 총회장의 ‘사람을 세워준
바나바'(행 9:23-31)란 제목의 설교, 김교훈 노회장의 신년사, 증경노회장
김병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교훈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 임원과의 좌담회에서 교단 발전 방
안, 총회와 노회의 유기적 관계 모색 등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다.
총회 임원회에서는 지난 12월 1일 임원회의에서 강원, 충청, 충남, 전남, 전
북, 부산, 경남, 제주노회 등을 해당노회와 협력하에 방문하기로 한 바 있으
며 그 첫 번째 행사로 이번 충청노회 방문이 마련됐다.
총회 임원들은 93회기 총회에서 벌이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하는 한편, 입당예배, 임직예배 등 교회의 주요 행사에서 노회
장 또는 총회장이 설교 순서를 담당하는 등 교단장 예우의 필요성에 대해 의
견을 전했다.
충청노회원들은 “농촌교회가 경제적으로 너무 힘든 가운데 있다, 총회 차원
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농촌교회가 대부분인 노회의 경우 교회수
가 아닌 당회수로 총대 선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총회에서 허락된 헌의
안 등은 신속히 다루어졌으면 좋겠다” “도시지역 장로들이 은퇴 후 농촌교
회로 와 남은 여생을 농촌교회 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방안” 등의 의견을 내
놓으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충청노회원들은 오후에는 이광호 목사(홍은 개혁신학연구원 교수)를
초청, ‘성경해석과 설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누리교회에서는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노회원들에게 선
물을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