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안산 시민 공로상 시상식 열려
영광교회 주최, ‘사랑의 쌀 나눔’도
경기중노회 영광교회(정덕훈 목사)가 주최한 제4회 안산시민공로상 시상식
이 4월 6일 오후 3시 안산시 초지동 소재 영광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안산시민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안산을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은 도시
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과 시민을 격려하기 위하여 제정된 안산시민
공로상에서 ‘모범 행정공무원 부문’에 문은경 씨(안산시 외국인 주민센터 행
정서기)씨가 수상하는 등 모두 6개 부문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꽃다발 등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을 위해 박요한 안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박주원 안산
시장, 송세헌 안산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함께 참석, 자리를 빛냈
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함께, 지역 노인정 어르신들을 섬기며 돕기 위한 ‘어르
신 잔치’와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광교회 교인들은 어르신 경로잔치와 사랑의 쌀 전달식을 위해 각 조를 편
성, 30여 지역 노인정에서 모셔와 즐거운 공연을 함께 감상한 뒤 쌀을 배달
해 드리며 안전하게 모셔다 드렸다.
정덕훈 목사는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어르신을 부축하여 자신의 차량
으로 모시고 오는 남선교회 형제들의 모습, 조금이라도 맛있는 음식을 대접
하기 위하여 식당해서 손이 부르트도록 애쓰는 여선교회 자매들의 모습, 그
리고 뒷정리를 위하여 겉옷을 벗어놓고 예배당을 정리하는 학생과 청년들의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고 아름답고 영광교회 담임목사로서 행복했다”면
서 “온 교인들의 수고와 땀방울은 안산의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촉매제이었다”고 밝히고 “영광교회는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안산지역 공동체
를 만들어 가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