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 및 노회장 연석회의 다룰 안건 논의
교육정책위원회 위원 2인 선정도
92회 총회 제4회 총회 임원회
제92회 총회 제4차 임원회가 2월 26일 서울 남문교회당(이선웅 목사)에서 열
려 교육정책위원 선정 등 회무를 처리했다.
회무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총회장 문상득 목사는 ‘믿음과 지혜'(야고보
서 1:1-5)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목회를 하면서 특히 올해 임원을 맡아
총회를 섬기면서 참으로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한다”고 말하고 “지혜
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라면서 “지혜가 부족할 때 하나님께 구하
는 방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문 총회장은 특히 “총회 임원들은 오직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겨진 일을 수행
해야 한다”면서 “지도자들이 기도로 모범을 보일 때 온 교회가 바르게 서고
한국교회에 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총회 임원들은 회기동안 하루에 30분 이상씩 총회를 위해 기도하
자”면서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치는, 기도의 전통을 세우는 임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제92회 총회에서 위임된 ‘교육정책위원회 위원 선정’
중 교육학 전공 교수 2인 선정에 대해 양승헌 교수와 김만형 교수를 선임했
다.
임원회는 오는 3월 13일부터 14일까지 광양에서 회집되는 총회 임원 및 전
국 노회장 연석회의에서 다루어질 안건들을 논의했다.
임원회는 연석회의에서 다루어질 안건들로 ▲전국노회 행정서식 표준화와 노
회간 업무 협력 ▲노회 규칙 표준안 ▲교단과 노회의 발전 방향 및 92회기
총회 결의안 실천 문제 ▲총회 재원 확보 ▲총회와 노회의 위상 관계 ▲93
회 총회 준비 협조 건 등을 다루기로 했다.
특히 취약한 총회 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총회를 위한 헌금’에 전
국교회의 참여도가 저조하다고 보고 전국교회가 협조할 수 있도록 노회장들
의 독려를 구하기로 했다.
이밖에 제93회 총회가 제주에서 열리는 관계로 비행기 등 예약을 위해 총대
를 비롯한 제주 선교 100주년 기념 대회 참석자 명단이 조기에 확보되는 것
이 필요하다고 보고 각 노회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임원회는 4월 정기 노회에서 선출되는 노회 신임원들을 대상으로 ‘노회 임
원 연수 교육'(수련회)을 실시하는 방안도 고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