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자녀의 축복 깨닫는 기회 – 제6회 PK 캠프 은혜 가운데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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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자녀의 축복 깨닫는 기회 
제6회 PK 캠프 은혜 가운데 마쳐 
장학생 선발고사 등 다채로운 진행 

총회 교육부(부장 문민규 목사)가 주관한 제6회 목회자 자녀 캠프(이하 PK 
캠프)가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
사 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PK 캠프는 ‘사랑하는 자들아 네게 복이 있을지어다'(삼상 26:25)라는 
주제 아래 목회자 자녀 70여명과 스텝진이 3박 4일 동안 함께 어우러져 총
회 교육부 자체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우정
을 품고 세계를 품고 주님의 소원을 품는 귀한 시간이 됐다. 

개회예배는 증경총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가 ‘목회자 자녀의 축
복’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가운데, 매일 저녁집회(은혜의 밤)는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가 ‘성공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하나님께서 주신 은
혜와 축복을 깨닫는 가운데 장래 꿈과 계획과 용기와 비전을 새롭게 담는 
기회가 됐다. 

또한 성격유형 세미나(MBTI), 비전 스피치, 미니올림픽, 캠프 화이어, 찬양
의 밤, 조별 장기자랑 등 열린 공간을 마련해 목회자 자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 처음 장학생 선발고사가 실시돼 눈길을 끌었다. PK들은 성경 고사
와 성경퀴즈대회를 통해 성경 지식 수준을 가늠해 보며 성경과 친숙해 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선발고사 우승은 예상을 뒤엎고 중학교 2학년인 노진우 학생(세영교
회)이 차지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캠프 마지막날 폐회예배에서 교육부장 문민규 목사는 ‘좋은 편'(눅 10:38-
42)이란 제목의 말씀 선포를 통해 “교회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
고 말씀을 받는 것에 있다”면서 “우리 목회자 자녀들은 가장 가까이에서 목
사의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에 있음을 깨닫고 목회자 자녀로서 자부
심을 갖고 나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