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인사 축하 속에 장상래 사장 취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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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밝게 비추는 횃불 역할 충실히 감당하겠다”
각계 인사 축하 속에 장상래 사장 취임식 가져 

본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월 22일 서울 강동구 길동 
은평교회당(장상래 목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문상득 총회장을 비롯해 박종언 총회 총무 등 교단 인
사, 조용대 제주노회장 등 각 노회장, 오덕교 합신 총장 등 교육계 인사, 박
봉상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등 교계인사, 은평교회 성도 등 약 100여명이 참
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하는 한편, 기독교개혁신보사 제2의 도약을 기원했
다. 

김 훈 기독교개혁신보 이사장(한누리전원교회 원로)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
은 부총회장 허상길 장로(은곡교회)의 대표기도, 운영이사회 서기 임석영 목
사(고덕중앙교회)의 성경봉독, 총회장 문상득 목사(영안교회)의 설교, 증경
총회장 김정식 목사(역곡동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문상득 목사는 ‘광야의 소리'(요 1:19-23)이란 제하의 말씀을 통해 “근본적
으로 알 수 없으나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어야 하듯이 신문사도 정체
성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분명한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님의 도구로 쓰여져
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문 총회장은 또 “세상과 유혹에 타협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 음성에만 집중
한 가운데 시대와 역사를 인식하며 하나님 말씀을 대언하는 신문으로 거듭
나 독자들이 가슴을 찢는 회개와 함께 감동을 전하는 개혁신보가 될 것을 당
부했다. 

한편, 2년 동안 사장으로 헌신한 윤석희 목사에게 문상득 총회장이 공로패
를 수여했으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교회 대표로 호산나교회와 
천성교회에 김 훈 이사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석희 목사는 이임사에서 “운영이사장님과 총회장님, 그리고 부족한 제가 
힘을 합하고 운영이사님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임기동안 주간발행으로 전
환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이는 전국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
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협력이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고 특히 “천성교회 당
회원들을 비롯하여 모든 교인들께 감사드리며, 신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비롯하여 편집위원님들과 좋은 원고를 써 주신 집필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유능한 신임 이사장님과 신임 사장님이 신문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
기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5대 사장을 취임한 장상래 목사는 “우리의 신앙 고백을 변질시키는 어떤 이
론과 사상과 교리에 맞서 투쟁하기 위해 기독교개혁신보는 언론의 사명을 다
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교단 소속된 목회자와 많은 성도들의 기도와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다. 

장 목사는 “나아가 개혁신보가 이 시대를 밝게 비추는 횃불로서의 역할에 충
실히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본사 제2대 사장을 지낸 정중렬 장로를 비롯해 오덕교 합
신 총장, 박봉상 언론회 대표는 차례로 나와 축사하는 가운데 “열정으로 신
문사를 후원하지 않으면 신문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전국교회
가 원하고 바라는 신문이 계속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부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