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총회 개회예배 설교 – 강성일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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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총회 개회예배 설교 
강성일 총회장 

요 10:11-12 총대도 목자의 사명으로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군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
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11-12절)

<들어가는 내용>

지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는 주님의 양들을 돌보고 목양하되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본받아서 충성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다 잘하고 있을 것입니
다. 그러나 노회나 총회의 일에는 적당히 하려는 경향, 혹은 할수만 있으면 
회피하려는 경향은 없는지요. 저 자신도 적지 않는 회기에 걸쳐 총대로 봉사
였지만 한두 회기에는 중도에 귀가한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가집니다. 

노회일이나 총회일도 다 하나님의 교회를 섬기는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명
심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총회 헌법 정치 제17장 6조 3-5항을(총회의 직
무 중)보면 “교단 안의 교인들과 그 지도자들의 영적 지식을 높이기 위하
여 수양이나 훈련의 기회를 만들며, 이에 필요한 일들에 봉사한다. 될 수 있
는 대로 사법에 속한 일은 취급하지 않고, 교회 또는 노회의 화평과 통일을 
위하여 봉사의 자세로 조용히 권면, 충고하는 것을 위주로 한다. 내외지 전
도사업이나 선교사업을 주관할 위원을 설치 할 수 있으며, 교단과 관련된 신
학교육과 대학 교육 실시를 위하여 봉사 한다”

1.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은 목회자와 감독자에게 목자의 사명을 주셨습니
다.(요 21:15-17, 딤전 3:1-7)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께서는 양된 우리를 구원하시고 또 우리로 하여금 생
명과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고 많은 고난을 받으시고 고통을 당하시면서 고귀
한 구속의 사명을 완성하셨습니다. 그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베드로와 
사도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 혹은 “내 양을 치라” 명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0장에서는 삯군이 되지 말고 충성된 목자가 
될 것을 암시 하시며 명하십니다. 

우리 총대는 총회 소속 교회를 섬기는 자들임으로 목자적 직책을 가졌습니
다. 총회는 총회의 결의로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신분에 관한 것과 함께 행
정, 교육, 선교 등을 위한 정책적인 것과, 교인들의 신앙의 방향에 지침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칠 신학적, 교리적 중요한 것들도 결정하고 채택하는 
기관입니다. 또한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것을 변별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진
리로 보호해야 하며, 바른 신학과 바른 생활의 지표들은 세워나가는 사명을 
가진 기관입니다.

그럼으로 총대는 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절차와 헌의안을 숙지하고 기도
로 뜻을 정하고 회의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총회가 잘못 결정하면 총대 자
신들 뿐 아니라 소속 교회 교인들에게까지 중대한 손실을 갖게 할 것이기 때
문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신사참배를 국가의례행위로 수용하여 참배를 용인
하는 결의를 한 결과 우리 한국 장로교계는 얼마나 큰 손실과 혼란 그리고 
분열에 빠졌습니까. 

이 시대는 정치적 고통을 덜하지라도 신학적 교리적으로 혼탁한 시대임으로 
우리 총대는 충성심을 다하여 이 모든 중요한 현안들을 성심을 다하여 바르
게 하도록 최선을 다함이 목자적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2. 총대된 우리는 충성된 목자의 자세로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1) 회의 의제는 충분히 검토한 후 발의 해야 하며, 토의할 때도 깊은 책임감
을 가지고 신중해야 하며, 동시에 독선적이 될까 조심하며 다른 총대의 의견
도 경청함으로써 서로 존중하고 성경의 진리에 합치하는 결정이 되도록 충분
히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분야별로 책무를 맡은 총대는 충성을 다해 그 직무를 수행하고, 끊임없
이 더 발전적이 되도록 연구해야 할 것입니다.

3) 우리 총회는 회무 처리만 하는데도 시간이 쫓기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시
간을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제도 개선을 해야 할 것이며, 특별히 회
기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하더라도 저녁 시간은 회무처리를 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은혜 받는 시간으로 하여 총대 자신들이 은혜가 풍성하여 성경에 따
른 바른 결정과 하나 되게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4) 총회 회기가 마치기 전까지는 회의장을 이탈하지 않음도 충성된 목자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선한 목자되신 주님을 배우고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목회자요 감독자된 우리는 개교회에서도 또 총회의 일에서나 혹이나 삯군적 
모습은 없는지 늘 돌아보면서, 오직 주님 나라와 주님의 백성들을 잘 섬기
고 지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자적 충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양을 위해 목숨을 버렸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본받고 배워
서, 또 사도와 앞서간 신앙 선배들의 열심과 충성을 배워서 우리 총회 전체
가 충성된 목자들로 가득찬 총회가 되어 주님의 나라를 힘있게, 그리고 선하
고 아름답게 세워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십시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