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불모지 제주에 새생명을
한라산교회 헌당 및 임직식 가져
한라산교회 창립 10주년 기념 예배당 헌당 및 임직 예배가 3월 30일 동교회당
에서 드려졌다.
총회 한라산교회 건축 후원회장 이선웅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증
경부총회장 정재선 장로의 기도 후에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가 ‘그 중에 제일
은 사랑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훈 목사는 “교회의 직분자는 어떤 은사나 재능보다도 가장 위대한 것은 아
가페 사랑인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헌당식과 함께 집사 안수, 권사취임 등 임직식을 갖고 배종원 씨가 집사
에, 김안선, 서효순, 최순임 씨가 권사에 취임했다.
한라산교회(문상진 목사, 박문옥 장로)는 지난 1997년 제82차 총회에서 총회
협력사업으로 교회당 건축을 결의, 99년 기공해 2000년 3월 입당예배를 드렸
다.
한라산교회당은 연건평 215평 규모로, 총회 후원금 8,000만원을 포함해 2억 2
천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됐다.
한라산교회당은 서귀포시를 내려보고 한라산 기슭을 뒤로한 아담한 자리에 위
치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 제주도의 새생명 역사가 크
게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