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홍향실 선교사 파송예배 가져
김용민·홍향실 선교사 파송예배가 3월 10일 부산 호산나교회당에서 있었
다.
이날 예배에서 총회 선교부 총무인 한정국 선교사는 ‘가장 귀한 투자’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바울처럼 김용민 선교사가 일본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
을 만날 때 그리스도 부활의 승리와 기쁨으로 인해 이겨내길 바란다”고 격려
했다. 또한 우리에게 남겨진 이 시간을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아직 듣지 못
한 사람들을 위해 보낼 것을 강조했다.
800만 신들과의 영적 전쟁 – 기도 후원동역 절실
“일본 선교는 선교사에게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어려운 지역이지만, 무엇보다
도, 이 지구상에서 영적 전쟁이 가장 심한 나라입니다. 그들 스스로가 800
만 이상의 신들을 모시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은 그 어두움
의 세력과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결코 저희들의 힘만으로는 부족할 것
입니다. 여러분의 기도후원 동역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하
여 기도로 동역해 주십시오”
김용민 선교사(37세)는 부산외대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99년 합신 신학과
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열심히 하여, 싫어하고 미워하는 일본 사람들의 돈을 다 벌어들이
겠다는 생각으로 일본어를 전공한 김 선교사는 학부 3학년때 잠시 휴학하고
6개월 동안 일본 동경에서 생활하게 됐다.
우연히 열악한 일본 교회를 보게 된 김 선교사는 “지금은 제 개인의 유익을
위해서 이곳에 왔지만 언젠가 다시 이 땅을 밟을 때는 복음을 들고 오겠
다”라는 고백을 하게 됐다.
김 선교사는 결단하고 합동신학교를 입학하게 되었고, 그 후 계속 호산나교
회를 통하여 일본 선교후보생으로 다양한 훈련을 받았다.
김 선교사 가족은 4월 27일경 출국해 일본 동경지역에서 사역할 예정이다.
김 선교사는 사역지에서 일본 교회 및 목회자들을 위한 제자훈련 지원 사역
과 제자훈련하는 모델교회로서 교회개척 목양 사역을 할 계획이다.
가족으로는 홍향실 사모와 쌍둥이 아들인 주민, 주영(3세)이, 3남 주현(2세)
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