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회 주관으로, 총회장 취임 감사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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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이념 확고하게 세우겠다.

인천노회 주관으로, 총회장 취임 감사 예배
교계 인사 및 기관장들 축하 메시지 보내와

인천노회(노회장 백덕근 목사, 평강교회)는 10월 18일 인천시 부평구 갈산
동 소재 천성교회당(윤석희 목사)에서 제88회 총회장 취임 감사 예배를 드렸
다. 

노회장 백덕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박삼열 목사(송월교회)의 기
도, 박제일 목사(송림교회)의 성경봉독, 천성교회 할렐루야 성가대의 찬양
에 이어 김정식 목사(증경총회장, 역곡동 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 목사는 ‘나를 세우신 하나님’이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평생 자신
을 ‘하나님의 종’으로 인식하고 수많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종의 사명을 
충성스럽게 수행한 인물”이라고 전제하고 “모든 역경을 이기고 난 후 마침
내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자리에서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
을 찬양한 것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충실한 종으로서 마침내 하나님께
서 왕으로 세우시는 날을 위해 충성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유석환 목사(광성교회)와 신종호 목사(대동교회, 총동문회장)의 축사 
및 윤석희 목사의 취임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윤 목사는 “모든 사람들과 
교단에 유익을 주는 사람으로서 개혁이념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입각해 총
회와 전국교회를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노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취임 감사예배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
표회장 길자연 목사 등 교계 인사들과 기관장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 오는 
등 높아진 합신 교단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윤석희 목사는 박도삼 목사(증경총회장, 송월교회)에 이어 인천노회 사상 
두 번째 총회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