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안내
한권으로 읽는 츠빙글리의 신학
<강경림 외 10명 공저|세움북스|2019년 1월|256쪽|값 12,000원>
츠빙글리에 대한 개괄서
2019년은 개혁교회종교개혁 500주년의 해라고 한다. “개혁주의는 루터주의를 넘어서서 사람의 구원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를 드러내려 했다.”는 차원에서 진정한 의미의 개혁신학은 츠빙글리(1484-1531)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루터와는 또 다른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이 된 츠빙글리의 개혁신학사상을 개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명의 교수들이 비교적 쉬운 글로 츠빙글리 관련 주제들을 서술한다.
특히 오늘 한국교회의 현황 속에서 그것이 갖는 의미와 적용점을 찾으려 애쓴 흔적이 보인다. 츠빙글리 입문서로서도 읽힐 수 있는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기도 하다. 필자 중 일인인 주도홍 교수(개혁교회종교개혁500주년 기념대회장)는 머리말에서 “츠빙글리의 생애와 사상을 알려 개혁신학의 역사적 출발점이 어떠한지를 한국교회에 알림에 목적을 두었다.”고 했다. 참여한 이들은 강경림, 김재성, 김지훈, 박찬호, 안인섭, 이승구, 이신열, 이은선, 조용석, 주도홍, 황대우 교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