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위로 새 힘 얻는 기회 마련
제12회 사모세미나 230여명 참석 성황
제12회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지난 1월 3일부터 5일까지 수원 합동신학
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총회 농어촌부(부장 임석영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모세미나는 전국교
회 목회자 사모와 합신 재학생 사모 등 170여명 등록, 23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며 짐을 함께 나누어지는 은혜로운 시간이 됐다.
‘새 힘을 얻으라’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새해 연초 신년기도회 겸 세
미나로 진행돼 큰 위로와 새 힘을 얻음과 동시에 더 아름다운 섬김의 사모
가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총회장 김기영 목사(화성교회)를 비롯해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한누리
전원교회),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장상래 목사(은평교회), 이재철 목사(본
향교회), 이승훈 목사(방촌교회), 두상달·김영숙 부부(가정문화원) 등 국
내 유명 강사진을 초청, 매 시간 주옥같은 말씀을 통해 자신의 면모를 새롭
게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상과 확실한 사명감을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됐
다.
또 노회별 성가대회와 양일순 사모(벧엘교회), 송순희 사모(풍산전원교회),
김희자 사모(청라교회) 간증 시간은 참석자들에게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와
사모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다.
노회별 성가대회에서는 강원노회가 1등을, 경기서노회와 충남노회가 각각 2
등과 3등을 차지했으며 수원노회가 인기상을 받았다.
대회기간중 열린 합심기도회에서는 사모 자신의 영적 회복과 함께 남편이 존
경받는 목회자가 되길 소망하는 한편, 교회 성장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뿌렸
다.
임석영 농어촌부장은 “은혜가운데 사모세미나를 잘 마치게 해 주신 것에 우
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전국에서 참석해 주신 사모
들과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농어촌부원 및 스텝진과 물심양면으로 관심과 협
조해주신 전국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사모들이 새 힘
을 얻어 힘있게 사역을 감당해 전국 교회가 단합되고 은혜롭게 부흥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집계한 결과 대회를 통해 많은 은혜
를 받았으며 특히 박영선 목사를 비롯한 강사진들의 명강을 통해 놀라운 은
혜를 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조사됐다.
또, 대회를 위해 고덕중앙교회 성도들이 합심해 수고를 아끼지 않고 도우미
봉사활동을 펼쳐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