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 개척교회 목회자
다리 연골 이식 수술로 어려운 상황
미자립교회 목회자가 최근 다리 연골 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비를 감당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충주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충청노회 사랑의교회 김환영 목사(43세)는 최근
운동중 심하게 넘어지면서 환도뼈와 무릎을 연결해주는 연골이 파열돼 2월 24
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연골 이식 수술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다친 부위가 10년전에도 고통사고로 인해 인공 관절을 삽입한
곳이어서 이번 수술은 10시간 이상 걸린 대수술을 요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나 2달 이상 지켜 본 뒤 퇴원하라는 의사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1600만원이 넘는 수술비와 입원비가 나오자 이를 감당할
수 없어 강제 퇴원했다.
현재 목발 없이는 출입이 불가능한 김 목사는 당분간 집에서 요양하며 장기적
인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김 목사 가족은 이번 수술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
수술비와 입원비는 가족과 친지에게 돈을 꾸어 간신히 틀어 막았지만 김 목사
가 사역하고 있는 사랑의교회는 2년전 개척한 미자립교회로 사례비가 전혀 나
오지 않아 평일에는 김 목사가 부업을 하면서 가족의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상태에서 다리를 다쳐 당분간 일을 나갈 수 없게 되자 사모와 평강(11세) 화
평(10세), 주은(9세) 등 5명의 가족들이 생활고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도움 주실 분은 사랑의교회 김환영 목사(043-843-1182, 011-9076-6220)로 연
락을 바란다. 계좌번호 039-02-282-556(농협, 예금주 신순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