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회의 독서수준
한국 교회의 독서수준
김재성 (합신 교수)
요즘 어떤 책을 읽으십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한국의 지식수준이 점점
심각한 황폐화 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어린 시절 또는 청소년 때에 읽은
책들은 일생에 큰 감동으로 마음에 남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 우리 아이들
의 독서는 가히 입시를 위한 점수따기일 뿐이다. 청장년들의 경우에도 마
찬가지다. 대학생...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해야
성희경 삼척만민교회
얼마전 모 일간지를 보니 향후 40년 후면 영국의 복음화 비율이 0.5%
까지 떨어질 전망이라고 한다.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미국도 현재 종교 다
원화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고, 그 세력 또한 만만치가 않다고
한다. 이제 미국에서도 터번을 두른 서양 회교도, 까까머리 서양 불교승려
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
독일 사람들은 평생에 해야 할 일이 세 가지 있다고 한다. 그것
은 첫째로 자식을 하나 낳는 것, 둘째로 나무를 한 그루 심는 것,
셋째로 책을 한 권 남기는 것이란다.
자식을 낳는 것은 후손을 두는 것이다. 말하자면 역사를 계승시
킬 인적 자원을 확보한 셈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식을 낳은 것으로
자기 할 일을 다...
우리는 너무 편안하게 살고 있다
우리는 너무 편안하게 살고 있다.
데이빗 B. 바렛의 보고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현재 2억 내지 2억 5천만 명의
크리스천들이 신앙 때문에 핍박을 당하고 있으며 추가로 4억 명 이상이 사소
한 수준 이상의 종교 자유의 제약 밑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보
고서에 따르면 1996년 기준으로 매년 순교하는 성도가 연평균 159,000명에...
강도사 고시의 개선을 제언한다
강도사 고시의 개선을 제언한다
김영재 교수
근래 우리 교단의 강도사 고시의 관문이 점점 좁아져 가는 느낌이다. 단번
에 합격하는 수험생의 비율이 점점 줄어드는 경향인 것 같으니 말이다. 수험
생의 실력이 저하된 때문이거나 출제가 더 어려워졌거나 아니면 채점이 더 엄
해져서 그런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수험생들과 함께 관심 있는 이들은 우
리...
지역감정 치유위한 회개 운동 일어나야
지역감정 치유위한 회개 운동 일어나야
박성호(개금교회)
고향을 사랑하며, 고향 사람을 만나면 반가운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누가
애향심을 나쁘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러나 이것이 지나치게 될 때 지역 이기
주의로 변하고 분열하게 된다.
금번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서 나타난 결과를 볼 때 너무도 서글프다. 좁은 땅
덩어리를 동서로 나누어서 그...
부활 신앙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고 있는가?
부활 신앙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에게 주어진 명백한 계시의 사실이자 그 내용
이다. 이로써 성도는 부활 신앙을 바탕으로 자신의 본분을 확인하고 날마
다 전진해 나가는 원동력을 얻게 된다. 이것이 부활 신앙을 가진 성도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확연하게 구별되는 삶의 방식이다.
그런데 요즘 교회 회원들을 보면...
언제는 “정책 대결해야 한다”고 ...
언제는 "정책 대결해야 한다"고 하더니
송영찬 국장
제16대 국회의원 총선이 그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는 역대 최대의 금권,
관권이 동원된 부정 선거”라고 주장하던 한나라당이 전국 112개 지역구를
석권해 제1당을 차지했다. 한나라당은 전국구 21석을 배당 받아 133석을
확보했으나 과반수에 미달되었다. 민주당은 예상을 뒤엎고 지역구 96석...
부활절의 의의
부활절의 의의
정두섭 목사/ 전주소망교회, 전주공업대 교목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완연한 봄이다. 사람들은 봄을 가리켜 부활의 계절
이라고 부른다. 이 봄에 우리는 또 다시 부활절을 맞는다. 주님의 부활을
찬미하며, 부활의 복음이 온누리에 널리 전파되기를 우리 모두 두 손 모아
하나님께 기도한다. 그러나 우리는 부활절을 자연의 순환처럼 연례행사로...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송영찬 국장
우리 나라의 정치를 이끌고 갈 국회의원 선거일이 바싹 다가 왔다. 선거를
앞두고 교계에서는 공명선거실천기독교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기독교인 후
보자, 유권자들은 불법 선거 운동에 참여하지 말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특
히 만성적인 지역 감정 배제와 투표 참여 등을 통해 교계가 앞장서서 공명
선거를 이끌어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