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 창간 40주년을 맞아 제호 변경을 공론화 하자...

창간 40주년을 맞아 제호 변경을 공론화 하자 나택권 장로(호산나교회, 본보 전 사장)   신문은 어떠한 사회이든 시대를 막론하고 그 사회와 시대를 이끌어가며 국민과 정부와 함께 국가를 떠 바치는 기둥으로서 서로 견인을 유도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사실을 근거로 하여 볼 때 교단 신문인 기독교 개혁 신보는 우리 교단 내 970여 교회와 14만 ...

[시론] 보다 더 지성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자!_...

보다 더 지성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자! 변세권 목사(온유한교회, 본보 논설위원) 신앙 또는 믿음이란, 성령에 의해 일으켜진 것이어야 참되므로, 그런 경우 전인으로서의 지정의 곧 지성과 감정, 의지가 하나의 목적아래 일치되기 마련이다. 여기서 목적이란, 성경전체의 결론이 그러하듯이 (1)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로서 자리매김의 토대에서 (2)세상의...

[햇빛편지] 소낙비_박부민 편집국장

소낙비 저렇게 느려 터진 소가 낙뢰 천둥 뒤에는 길이 파이도록 발을 구르며 짓달린다 갑자기 쏟아진 하늘이 땅에 가득차는 순간이다 풀잎 돋듯 등에 쭈볏쭈볏 솟는 눈물 젖었으나 또 젖은 여름 한복판 해와 구름 그늘이 한바탕 춤을 추다 지나간다 시퍼렇게 달려간다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

[사설] 기독교개혁신보 창간 40주년에 부쳐

기독교개혁신보 창간 40주년에 부쳐 “말은 날아가고 글은 남는다”(Verba volant, scripta manent). 카이우스 티투스가 로마 원로원에서 연설한 일부로 알려진 이 명구는 때로 여러 의미로 달리 해석되지만, 입 밖으로 내놓은 말은 쉬이 사라져도 종이에 기록된 글은 오래 보존된다는 것이 본래 뜻이었다. 다양한 녹음 및 녹화장치에 이어 지금은...

[시론] 카톡 문화 단상_가정호 목사

카톡 문화 단상 가정호 목사(부산 세대로교회)   따뜻한 인간관계는 없이 어떻게 자신이 알려주고픈 내용만은 일방적, 열정적으로 보내는지 한 눈에 파악되지 않을 정도의 스케줄이나 일감들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고 몸을 상하게 만든다. 스케줄을 관리해야 할 정도라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일들은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이 맞다. 그중에 카톡에 대해서 생각...

[햇빛편지] 꿈길_박부민 편집국장

꿈길   당신이 돛 달고 내게 온 길은 긴 꼬리 유성처럼 자신을 사르며 시간의 퍼런 심장을 끝끝내 가로질러 뜨거이 밀물져 온 낯선 바다, 영원이었네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

[사설] 개인보다 교회, 지역교회보다 보편교회

개인보다 교회, 지역교회보다 보편교회 신자 개인을 “지체”라고 정의하는 것은 그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는 의미이다. 신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피조물이라는 가치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고 성령님이 보증 되어주시는 성도의 가치를 보유한다. 삼위일체의 은총 가운데 영원과 역사와 현재에 연관된 신자는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잘라버릴 수 ...

[신/앙/논/단] 예수님의 장애감수성과 교회의 장애감수...

예수님의 장애감수성과 교회의 장애감수성 홍성수 목사(밀알장애인선교연구소장, 천안밀알선교단 단장)   장애감수성은 쉽게 얘기하면 ‘장애’나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한 반응입니다. 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마음 태도입니다.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와 교회에서는 ‘장애’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교...

[시론] 해바라기에 빠지다_김수환 목사

해바라기에 빠지다 김수환 목사(새사람교회)   얼마 전, 파주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너울 파도처럼 넘실거리는 수많은 노란 봉오리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문득 70년대 영화 해바라기(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주연)에 나오는 거대한 해바라기밭(구 소련, 현 우크라이나에 있는 공동묘지)이 떠올랐다. 2차 ...

[햇빛편지] 섬 사이에_박부민 편집국장

섬 사이에   한참 엎드려 있으리 말씀의 비구름 속 서서히 젖는 섬처럼 욕망엔 흐려지고 물빛엔 깊어져 번뜩이는 뱃길 자국 새기며 아득한 바다로 가끔 얼굴 들어 푸른 눈물 짓고 있으리   박부민 국장 nasaret21@hanmail.net

핫클릭

교단

교계

좌담 인터뷰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