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신앙생활과 인문학을 생각한다

신앙생활과 인문학을 생각한다 달라스 신학교 기독교 교육학 교수였던 하워드 핸드릭스는 <삶의 변화시키는 성경연구>에서 성경을 연구하기 전에 먼저 읽어야 하는 책을 소개하면서 모티머 J.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을 추천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으로 하나님이 저자이시지만 또한 유기적 영감을 통해 인간 저자를 통해 쓰였기 때...

[사설] 목회와 인문학을 생각한다

목회와 인문학을 생각한다 “한 손엔 성경을 또 한 손엔 신문을” 칼 바르트가 한 걸로 알려진 이 말은 개혁주의 목회자들도 나름 새겨들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열심히 읽고 또 신문을 열심히 읽어야 한다는 단순한 말이 아니다. 성경을 읽고 신문을 많이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의 상황과 연결시키는 작업이다. 존 스토트...

[사설] 106회기 총회와 우리의 기대

106회기 총회와 우리의 기대   한국교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기는 힘들 것이라고들 말한다. 일면 수긍이 되기도 한다.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개념은 물론 한국교회의 긍정적 환경과 내실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그 점에서 코로나 이전에 추구하고 실행하던 교회 내외적인 일들이 중단되지 않고 원래의 동력을 회복할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에는 긍정...

[사설] 향후 40년을 향한 첫 걸음, 106회기 총회...

향후 40년을 향한 첫 걸음, 106회기 총회에 거는 기대 지난 6월 합신 교단은 40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하였다. 한 세대를 통하여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고 향후 한 세대를 향한 다짐을 새롭게 하는 감격스러운 기회였다. 이런 맥락에서 106회기 총회는 다음 40년의 역사를 새롭게 시작하는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총회에는 “목회자 빈...

[사설]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길었던 열대야의 여름밤도 지나고 이제 가을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지켜 왔고 함께 세워 가는 인격체로서의 교회의 특성 혹은 자아는 항상 세상이라는 타자와 인격적 대립관계에 서게 된다. 그 경우 세상은 자기의 신을 섬겨 최상의 인격 활동을 하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순종하며 최상의 인격 활동을 한다. 그...

[사설] 은혜를 소중히 여겨 참된 교회를 이루어야

은혜를 소중히 여겨 참된 교회를 이루어야 예수님의 ‘수죽부(수난, 죽음, 부활)’의 성취는 오래 전 아담과 노아와 아브라함의 실례로서 명확하듯이, 인간이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과연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원리가, 이제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종이 되어 순종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으로써 성취되었...

[사설] 위대한 교회가 되는 길

위대한 교회가 되는 길 무더위와 역병의 고통 속에서 추억을 돋게 하는 것은 여름 성경학교와 청소년, 청년들의 수련회이다. 한국교회가 물질적으로 넉넉지 않았던 때에도 아동, 청소년, 청년들에게 관심을 주려 애썼다. 여름 교육활동들은 그래서 귀하고 즐거운 잔치였고 한 줄기 소낙비요 희망이었다. 내용상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그나마 한국교회가 이 곤궁 속에서 ...

[사설] 교회의 영향력, 제3의 길에서

교회의 영향력, 제3의 길에서 늘 그랬지만 안팎으로 난세이다.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국내외 재해 재난 소식들 와중에 이웃 나라에서 올림픽이 열리고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까지 닥쳐 뒤숭숭하고 소란하다. 거리두기 단계 상향과 대면 예배 중단 등으로 사회와 교회 모두 극도의 피로감에 빠졌다. 이러한 때 교회는 더욱 정체성과 균형감각을 견지하고 부화뇌동하지 않으...

[사설] 7월 31일 마감하는 합신문학상 공모

7월 31일 마감하는 합신문학상 공모 합신총회40주년기념 합신문학상 공모 마감이 7월 31일로 다가왔다. 독자들과 노회와 교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통상 언론사나 단체들이 문학상을 제정하여 공모하는 것은 많은 의도와 의미가 있다. 기독교개혁신보에서 이 일을 진행하는 의의와 목적을 바탕으로 몇 가지를 생각해보고자 한다. 첫째, 기독교개혁신보 콘...

[사설] 합신총회40주년기념대회의 효과

합신총회40주년기념대회의 효과   합신총회40주년기념대회를 통해 우리는 몇 가지를 깊이 생각해 본다. 첫째, 합신의 정체성과 전망에 관한 실체적 성찰과 새로운 다짐이다. 본보는 합신총회4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특집 칼럼 연재와 전국 노회 특별 취재 및 연재를 진행해 왔다. 진정성 깊은 감사와 성찰과 제언과 희망 사항들은 놓칠 수 없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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