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성탄절과 송년에 더욱 선포할 ‘하나님의 신실하...

성탄절과 송년에 더욱 선포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그리스도의 위로’ 한 해가 저문다. 12월의 세상이 유난히 소란하다. 뉴스는 날을 이어가며 사태의 추이를 알리고 이에 대한 평론을 쏟아낸다. 살림살이는 여전히 팍팍하다. 교인들의 얼굴이 밝지 않다. 한 해를 뒤로 하면서 성탄절을 맞이하고 또 위로와 소망을 의심스러운 마음으로 구하며 새해를 바라본다. 그...

[사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미래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미래 흔히 한국이 인구감소로 인한 축소사회에 진입했다고 말한다. 양적 축소가 곧 질적 또는 영적 축소를 뜻하지는 않지만, 여하튼 이런 현상이 우리에게도 성큼 다가온 것이 사실이다. 예컨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합신”)의 신입생 미달과 이 때문에 생긴 문제들을 보자. 위기의식은 합신의 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로 이어진다. 인터...

[사설] 젊은 세대를 품는 목회

젊은 세대를 품는 목회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난다고 한다. 노년층이 교회 회중 구성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교화가 많이 있다. 젊은이들로 가득한 몇 교회들이 있기는 하지만, 여기저기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난다는 깊은 한숨을 듣는다. 이것이 부인할 수 없는 현상이라면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할까?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인...

[사설] 제2 종교개혁을 꿈꾼다

제2 종교개혁을 꿈꾼다 종교개혁 기념 제507주년이다. 종교개혁(reformation)은 무엇인가? 라틴어를 풀이하자면 폼(form)을 다시(re) 만드는 것이다. 지금은 “폼”이라는 단어가 일반적으로 실제 형태나 모습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되지만, 종교개혁이 진행되던 당시에는 물질과 재료에 대조되는 원리나 이념을 의미했다. 예를 들어, 토기장이가 질...

[사설] 총회 임원 선거에 담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

총회 임원 선거에 담긴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자   얼마 전 우리 총회는 다른 장로 교단들처럼 제109회 총회를 개최했고, 여기에서 1년간 합신 총회를 섬길 임원들을 선출했다. 각자 교회와 노회를 섬기면서 총회까지 섬기는 것은 개인적인 희생이 따르고, 그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여러 교단의 총회장 선거를 두고 세상이 빈정거릴 정도로 부끄러...

[사설] 합신 교회의 정체성과 교역자 수급과 양성

합신 교회의 정체성과 교역자 수급과 양성 109회 총회가 진행 중이다. 이번 총회에서 교역자 수급과 양성이라는 문제와 관련하여 총회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함께 기도하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먼저 우리는 역사적으로 앞설 뿐만 아니라, 일반적 사안의 경우 우선적 권위를 갖는 헌법에 제시된 ‘제1회 대한 예수교 장로회(개혁) 선언문’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

[사설] 제109회 총회를 앞두고

제109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를 앞두고 몇 가지를 제언한다. 일반적으로 총회가 새로운 회기를 맞이하면 새로운 목표를 천명한다. 여기에는 의장의 평소 의지와 상황인식이 크게 작용한다. 새로운 목표는 두말할 나위 없이 교단에 신선한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신뢰도를 높여준다. 그런데 새로운 목표를 강조하다 보면 지난 회기에 시도하던 여러 노력이 희석...

[사설] 개혁신학의 토대 위에 교회를 바로 세우자

개혁신학의 토대 위에 교회를 바로 세우자 우리 교단은 성경이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오직 성경만이 신앙과 삶의 유일한 규범이라고 믿는 개혁주의 신학을 지향한다. 교회론도 당연히 개혁주의적 신학의 토대 위에 굳게 서 있어야 한다. 칼빈이 기독교강요를 쓰면서 1부:성부, 2부:성자, 3부:성령, 그리고 4부:교회로 구성하고, 교회를 성도의 어머...

[사설] 교단의 교류와 통합의 원칙–통합을 위해 최선을...

교단의 교류와 통합의 원칙–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하나이다. 이를 표현하여 보편교회라고 한다. 역사 속에서 어느 시대나 어느 장소나 어느 민족이나 국가나 혈통이나 성별을 막론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는 하나인 보편교회에 속해 있다. 어떤 특정한 시기와 장소에 특정한 수의 신자가 모이는 개별교회는 개별적으로 이 보편교회...

[사설] 100년 전 파리 올림픽- ‘에릭 리들’을 기...

100년 전 파리 올림픽 - ‘에릭 리들’을 기리며 이제 곧 세계의 스포츠 축제인 제33회 올림픽이 파리에서 열린다. 오래전부터 파리 시청사는 “Paris 2024”를 홍보하는 대형 플래카드로 도배를 했고, 길거리마다 파리 올림픽을 환영하는 다양한 장식물이 물결처럼 출렁거린다. 손바닥만큼 작은 가게든지 값진 물품을 자랑하는 고급 백화점이든지 상점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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