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개교21주년 감사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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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박형용 목사)에서는 개교 21주년을 맞아 11월 6
일 동교 대강당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임원 및 합신교단 소속 목회자, 합신 이사, 교수, 재학생, 합신 동문,
재학생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예배는 기획실장 유영기 교수의
인도로 합신총동문회장 한양훈 목사(강성교회)의 기도, 최홍준 본교단 총회장의 설교,
박형용 총장의 인사, 양세록목사(대림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최홍준 총회장은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자'(골로새서 1:28∼29)란 제하의 설
교에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잘 알아 시대적 변화에 민감하고 내일을 준비
하는 지혜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절대로 변할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복음의 진리'”라면서 복음 전파에 힘쓰는 목회
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목회자가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기 위
해서는 복음의 능력에 의지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총회장은
“이밖에 소외계층을 돌보는데 힘써야 하며 교회가 이를 외면한다
면 존재 가치를 잃어버릴 것”이라면서 “소외계층이 가슴을 펴고 살 수 있도
록 교회는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합신 목회자와 재학생
모두 목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