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8개 교회, 생명나눔 동참
망원교회 등 성도 962명 장기기증 서약
전국 8개 교회가 지난 7월 13일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리고 사랑을 실천했다.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교회(정준 목사)는 13일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을 초청해 대대적인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망원교회는 이날 1, 2부 예배 시 온 성도가 함께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나눴다. 이번 캠페인을 마련한 망원교회 정준 목사는 “망원교회 모든 성도와 함께 장기기증의 소중함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장기부전 환우들을 돕는 정기후원을 약속하고 성도들에게 직접 장기기증 서약을 독려했다. 이날 망원교회의 77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같은 날, 논산중앙교회(최약선 목사)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전충남지부의 백명자 국장을 초청해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 이날 논산중앙교회는 1, 2, 3부 예배에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하고 장기부전환우들을 위해 후원금 100만원을 백명자 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675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며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망원교회, 논산중앙교회를 비롯해 13일 주일 하루 동안 무려 962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진탁 본부장은 “받은 사랑으로 이웃들을 섬기며 사랑하고자 생명나눔이라는 특별한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으로 장기기증 운동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