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합신 농목회 가족 수련회 성료
태국 무교회지역 정탐 및 개척선교 / 42명 참여.. 학교 방문 선교활동도
2018년 합신 농어촌 목회자 가족 수련회가 8월 20일에서 24일까지 태국에서 열렸다.
태국 무교회지역 정탐 및 개척선교로 42명이 참여한 이번 수련회는 밀양안디옥교회 이부형 목사가 ‘뜨인돌선교회’를 운영하며 백여 번에 걸쳐 사역한 결과로 이루어졌다.
개회예배는 회장 박종훈 목사의 사회로 농어촌부장 김석만 목사가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 2:12-13)는 말씀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 ‘팍총 HOT’ 선교센터를 방문하여 김치선 선교사의 선교 상황 보고를 들었다. 골조만 세워진 선교센터는 동남아 나라를 지원하는 지역적, 문화적, 선교적 중심지가 될 가능성을 듣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 오전과 오후에 두 학교를 방문했다. 200명의 학생이 있는 컹누초등학교와 500명의 반타창초중학교의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부채춤, 악기연주, 전통놀이, 율동을 했고 김석만 목사가 복음을 전하며 결신을 받기까지 이르렀고, 특히 현지 신학생들로 구성된 무언극은 참여한 회원들에게도 깊은 은혜를 누리게 했다. 장학금과 교사들 선물, 학생 개인마다 태국어로 된 성경을 나누어 주었다.
다음 날 아침 경건회로 진영태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방센으로 이동하며 주위를 돌아보았다. 방센 지역에서 3차로 도착한 강사들을 만나고 수요예배를 총회 총무인 정성엽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목요일 아침 경건회와 폐회예배를 통하여 김기홍 목사의 말씀에서 교회의 본질과 우선순위, 목회의 본질을 말씀하며 고난 없는 영광은 없음을 강조하였다.
한편, 이번 무교회 지역을 방문하는 기념으로 현재 건축 중인 선교센터에 십자가 등을 설치하는 비용에 페회예배 때의 특별헌금과 잔액을 후원하였다.
박종훈 농목회 회장은 “수 년 전부터 계획하고 기도하던 중 이번이 적절한 기회라 보고 담대히 실행했다”며 “준비하고 기도한대로 적당한 인원과 필요한 재정, 날씨까지도 순탄한 일정이었다”고 밝히고 “무엇보다 농어촌교회도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필요성을 절실히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특히 “이번 수련회를 위해 기도해 준 전국 교회와 총회, 그리고 참석한 회원들 교회의 후원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