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공과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교육부, 출판 및 기념강좌 개최
총회 교육부(부장 김덕선 목사)에서는 장년 공과인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 에스겔서’를 발행하고 7월 12일 은평교회당(박지현 목사)에서 기념 강좌를 개최했다.
김덕선 교육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강좌를 통해 너무나 어렵게 느껴졌던 에스겔서에 감추어진 보화를 캐내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에스겔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택한 자기 백성을 어떻게 사랑하시는지,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졌을 때 어떻게 징계하시는지, 결국에는 어떻게 회복시켜 주시는지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특히 개인의 삶, 교회 공동체, 역사의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깨달아 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좌는 이학재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가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라는 제목으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발제했다.
이학재 교수는 “에스겔서는 한마디로 구약을 대표하는 성령의 책”이라며 “성령께서 우리를 회복케 하시며 초월(transcendence)하심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구약 성경에 나타난 에스겔서의 성령님은 개인의 체험과 은사와 어떠한 능력을 주는 그런 영으로서의 성령님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는 성령님이 강조되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