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동포와 함께 마음을 나눠요
강변교회 제4회 사랑의 음악회 개최
불우 35가정에 격려금도 전달
강변교회(김명혁 목사)에서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7시 동교회당에서 사랑교회(김중석 목사), 충무교회(최건호 목사)와 함께 주관으로 불우이웃과 동포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불우이웃과 탈북 동포를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테너 박치원, 바리톤 보리스(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교수), 가수 신형원 씨 등이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강변교회와 충무교회의 성가대 합창, 사랑교회의 국악연주, 서울인터내셔널 앙상블 공연이 이어져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청에 선정한 불우이웃 35가정 탈북동포 10가정에 격려금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혁 목사는 인사말에서 “지금도 계속되는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이웃을 위해 다소의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하여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문용 강남구청장은 “강변교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소중하고 따뜻한 모임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드리게 됨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음악회는 강변교회가 그동안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작년부터 매년 2회씩 이번에 4회째로 열리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