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선교합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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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는 협력 목회, 선교 지향 교회 요구
99 선교합신 성료
그 어느 해 보다 활기 넘쳐 축제 분위기 평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학우회(회장 정용제)에서는 지난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동교에서 ’99 선교합신을 개최했다. ‘뉴 밀레니엄 시대의 목회와 선교’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외 선교지망생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는 가운데 한국 선교의 현실과 실제적인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21세기 협력목회이며 선교지향적인 교회를 요구한다라는 패러다임을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선교합신 첫날 오전 강사로 나선 조경호 목사(형제침례교회)는 목회자로서 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부각시켰으며 이어 오후에는 영등포에서 12년간 노숙자와 함께 생활하며 섬기고 있는 임명희 목
사(광야교회)가 나서 빈민선교의 실제에 대해 특강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선교 축제의 날 행사를 갖고 합신 이사와 교수, 동문,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합신 캠퍼스를 가꾸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또 한준수 교수, 한정국 선교사 등 패널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를 갖고 합신 선교의 나아갈 방향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표출했다. 특히 이번 99 선교합신은 그 동안 선교합신 행사가 정적이었다는 평에서 벗어나 활력이 넘치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합신동문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후원을 해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었고 강변교회(김명혁 목사), 남포교회(박영선 목사), 시은교회(최칠용 목사)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합신 선교부(부장 박용수)에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선교 관심자들에게 선교 비전을 지속할 수 있는 후속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